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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9 다문화 화합한마당! 함께 걸어요 우리!

Walk Together 우리는 하나! ‘2019다문화 화합한마당

 

‘2019 다문화 화합한마당’ 행사가 8대전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유학생, 일반시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체험하는 축제인데요. 문화공연과 다문화 체험부스, 걷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 가보니 베트남 어린이 합창단이 노래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양옆으로 많은 체험부스도 설치됐습니다.

 

세계문화체험부스에서는 가나, 몽골,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중국의 마라향궈, 러시아 블리니, 필리핀 룸피아, 태국 솜탕, 베트남 분짜, 몽골 보다타이호르가 등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스를 체험하면서 도장을 받는 다문화여권 체험은 세계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줬습니다.

 

부대행사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다문화 인식개선, 과학 톡톡 신나는 과학세상 등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이밖에도 계룡군문화엑스포
, 대청호생태테마관광, 소방관, 여성 질환 진료상담, 타로 그림에서 내 마음이 보여요, 그림을 통한 내마음 알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됐습니다.

 

 

이날 10명으로 구성된 '들꽃 두드림 웃다리 사물놀이팀이 신명나는 가락을 선사했습니다.

 

두 번째 팀은 베트남 여성 8명으로 구성된 크레파스춤단이 무대에 올라 베트남 전통춤’을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부채춤 군무에 관중들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세 번째 팀은 12명의 어린이로 구성 된 레인보우 예술단!  어린이 합창단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참가자들이 나라별로 고유복장을 하고 무대 위에서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이 1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지성업 대전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10명의 유학생과 8명의 다문화가정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화합한마당의 의의를 설명하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대전의 인구가 150만 명인데요. 현재 다문화가족이 6,730세대가 되고, 가족이 2만 명이 되며, 대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약 8,000여명이 됩니다. 이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입니다손에 손을 잡고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에서 온 홍짠두, 강남옥 부부도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다문화가족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해 알려주고, 다문화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대전의 다문화가족과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와 모든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한 가족, 일원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오늘 즐겨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걷기행사는 무방쉘트 앞에서 시작됐습니다. 출발 세레모니를 하고나서 한밭수목원 동원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참가자들은 동원의 아름다운 꽃길을 걸었습니다.

 

중간지점과 2Km 돌아 나오는 곳에서 완보 확인도장을 받고나서 무방쉘트 앞에 준비된 추첨함에 번호표를 넣었습니다.

 

걷기행사가 끝나고 초대가수 박지헌, 소명, 한서경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다문화가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행사는 해마다 개최됩니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