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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대전액션영상센터 수중촬영, 와이어 액션 현장에 가다

2019년 대전 영상인프라 제작현장 체험 행사가 오는 11월 2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열립니다.

 

1회 체험행사 저도 참석을 해봤는데요. 지역 학생 및 일반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무료체험이 진행됩니다.

 

대전에서 영화촬영, 드라마 촬영이 자주 이뤄진다는 거 아시나요? 영화 <덕혜옹주>도 대전에서 찍었고, 정말 유명했던 드마라 <미스터 선샤인>도 대전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반적인 촬영은 원도심에서 했다면 특수촬영에 해당하는 수중촬영은 '대전액션영상센터'에서 촬영하는데요. 

 

체험 행사 외에는 일반인 공개가 되지 않는다는 대전액션영상센터를 방문할 수 있어서 설렜습니다.

 

>>대전액션영상센터 :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512번길 47

 

작은 공간이 아닌 제대로된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던 수중 연기! 바로 아쿠아스튜디오에서 펼쳐졌습니다. 감탄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기함에 핸드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고 영상을 담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가운데 명당자리를 놓쳐서 아쉽긴 했지만 찍지 않아도 수중 연기를 펼치는 연기자의 표현들을 눈으로 담기에도 충분했습니다.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행사였습니다.

 

물 속에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목소리로 표정과 전달사항을 알릴 수 없기 때문에 촬영팀의 요구가 전달이 되도록 전용 마이크도 설치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물속에서 숨도 참고 표정 연기도 해야 하니 쉽디 않을 것 같습니다. 박수를 치고 싶었습니다. 이 많은걸 해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겠죠?

 

두 번째 체험 장소는 바로 액션스튜디오였습니다. 액션 영화를 보면 하늘을 날고, 하늘에서 몇 바퀴를 돌며 멋진 액션을 보여주는데요. 와이어를 매달았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이곳에서 액션 동작들을 훈련합니다.

 

 

여성 스턴트맨의 모습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엄두를 낼 수 없는 와이어액션 연기를 아주 멋지게 보여주셨습니다.

 

 

이날은 먼저 보슈 캠프 참가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이 이곳에 모였는데요 그 누구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직접 와이어액션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대전영상 인프라 제작현장을 방문해서 눈앞에서 연기를 본다는 것도 특별했는데요. 직접 와이어 액션을 해볼 수 있다는 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참가문의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042-479-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