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월평둥지에서는 월평동1동에 사는 주민들과 마을공동체가 소통하는 월평마을공동체 반상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6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반상회에 함께 했는데요.
제 올 여름 첫 수박을 월평동 주민들과 함께 먹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빈손으로 와도 언제나 배부르게 먹고 따듯함을 안고 가게 되는 월평둥지입니다
반상회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근황토크를 이어 <월평동에서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에 대한 내용을 얘기 했습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 공방을 하고 있는 주민, 그냥 월평1동 주민 등 정말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자신이 활동하는 곳에서 홍보가 필요할 때! 홍보를 하기 좋은 장소라고도 생각했고, 실제로 많은 주민들이 홍보를 했습니다.
월평둥지 한 공간에는 이렇게 좋은 글귀들이 적힌 식물들도 있었고, 다양한 다과와 음료들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월평둥지에서는 월평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만날 수 있습니다.
월평둥지라는 공간을 많이 활용할 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하반기에만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갔던 날은 반상회가 끝난 이후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가 진행돼었습니다. 주민들과 꿈터 어린이들과 함께 재미나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집과 일터가 아닌 갈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이런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월평둥지에 가면 다양한 소식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동네에 내가 살고 있는 집과 일터가 아니더라도 갈 곳이 있다는 사실이 무척 반갑고 기쁠것 입니다.
혼자 생활하는 것이 편하고 좋을 수도 있지만, 가끔씩 동네에 어떤 사람들이 사는 지 알아가고 동네에 다닐 때 인사할 주민 있다는 것이 얼마나 새롭고 소소한 행복과 재미가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궁금하다면 월평동에만 주민공유공간이 있는 것이 아닐테니 각자가 사는 동네에 공유공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월평1동의 주민공유공간 월평둥지는 저렇게 위치하고있으니 방문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