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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정]나무 심는데 써달라, 익명의 기부자 등장



얼마전 대전시 푸른도시과에 익명의 편지 한통이 배달되었습니다.
편지봉투에는 '기부금(3000만그루 나무심기)'이라고 적힌 쪽지와 현금 15만원이 들어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숲의 도시 대전'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중인 '3천만 그루 나무심기'가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속에서 잘 자리잡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요~
실제로 지난 2007년 푸른대전가꾸기 시민운동본부가 출범한 뒤 접수된 나무심기 기부금은 3월 현재 18억 4,744만 1천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그래서 지금까지 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63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대전시는 2020년까지 도심녹지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지난해까지 61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UNEP(UN환경계획)이 전 지구적으로 추진 중인 1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서 국내 기여도 1위 도시라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또 이로 인해 고용창출과 경제파급의 효과도 낼 수 있었구요^^

앞으로 대전시와,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가 푸르고 푸르게 가꾸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