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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제9회 대전 NGO한마당 축제! 130여개 비영리 단체 한자리에~

제9회 대전NGO한마당이 6월 15일 토요일 대전시청광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사랑운동센터가 주최하고 NGO한마당 추진의원회가 구관한 이번 행사는 대전의 비영리 시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무대에 선 130여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슬로건 손 현수막을 내밀며 결의하는 모습>

대전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비롯하여 약13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함께했는데요. 식전공연으로는 비보이공연과 대전출신 일루이’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전을 혁신도시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개막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대전을 혁신도시로!' 손 현수막을 앞으로 내미는 내빈과 참석하신 시민들>

개막식 사회는 박종훈 MC가 맡았습니다.

박진후 NGO한마당 추진위원장은 “NGO 가족 여러분! 우리 NGO는 대전의 민주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며 "대전의 숙원사업인 혁신도시가 조속히 지정되기를 기원하며, 9회 대전 NGO 한마당 개회를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병석, 박범계, 신용현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한재득 대전사랑 시민협의회장, 박진호 대전NGO한마당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습니다.

<대전청년 정책네트워크에서 대전시장 직인을 날인하고 기념촬영>

2018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우수단체에 대한 상장수여가 있었습니다.

희망 나눔 라자로 급식봉사’, ‘대전YWCA’,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대표가 허태정 대전시장으로 상장을 수여 받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박종훈 MC는 13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한분 한분 소개해 무대에 오르게 했는데요. 주요 내빈들이 손뼉을 쳐주며 격려해줬습니다.

<참석한 내빈들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

허태정 대전시장은 격려사에서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역차별을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대전 NGO 한마당을 기점으로 대전의 시민사회와 시민들이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전혁신도시 지정 촉구를 위한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박혜진 대청넷 대표와 신택연 PETO대표가 시민을 대표하여 먼저 선창을 하자 시민들은 손 현수막을 앞으로 함께 외쳤습니다 .

“역차별을 해소하라” “해소하라! 해소하라! 해소하라!”

“강력히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신속히 허용하라.”  “허용하라! 허용하라! 허용하라!”

“활동을 전개한다.”  “전개한다! 전개한다! 전개한다!”

이 결의문은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전달됐습니다.

혁신도시 이벤트로 박 터뜨리기가 진해왰습니다. 참석자들은 아주 작은 플라스틱 공을 손에 쥐웠습니다. 내빈과 시민들에게 나누워 주었습니다. 사회자가 “하나~ 둘~ 셋~ 발사~~~” 라고 외치자 참석자들이 플라스틱 공을 희망의 박을 향해 던졌습니다.

옆에 계시던 어르신이 어릴 적 초등학교 운동회 때 던지던 오재미가 생각단다며 즐거워하셨습니다. 

플라스틱 공을 다 던질 무렵 ‘일자리 빵빵!’ ‘지역경제 쑥쑥!’ 라는 현수막이 펼쳐졌습니다. 

공공기관을 대전으로! 대전을 혁신도시로!

<'일자리 빵빵!' 과 ' 지역경제 쑥쑥!">

경품추첨이 있었는데 무척이나 아이디어 좋았습니다.  추첨번호가 손수건에 부착되어 있었거든요.

TV에 당첨된 여성 분은 아직도 얼떨떨해요”라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사회자 질문에 "집에 쿠쿠 밥솥이 없다"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말에 참석자들이 한바탕 웃기도 했습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대전시소'에서 인터뷰를 하는 허태전 대전시장>

대전시청 남문 잔디광장에 시민참여정책플랫폼 '대전시소'를 알리는 홍보부스가 마련됐는데요. 이고셍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소 운영 목적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종각주변에서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 모습>

참여마당부스에서는 추억의 교복 입고 셀카 촬영하기, 물 풍선 던져 터뜨리기가 운영됐고요. 종각 주변에서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워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렸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참가부스를 다니면서 격려와 칭찬 그리고 기념촬영을 하셨습니다.

<도서교환전 부스 모습>

헌책 3권을 가지고 오면 새 책 1권을 무료 교환하는 도서교환전, 추억의 놀이, 청춘 및 청년 버스킹 등 많은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잔디광장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장 전경>

잔디광장에는 '더위를 잊어라!' 라는 주제로 워터슬라이드장이 운영됐습니다. 많은 어린이와 젊은 부모들이 나들이를 나오셨더라고요. 어린이들은  물총놀이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주변에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청 2층 로비에서 최현우 마술사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토크마당에는 최현우 마술사가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를 주제로 강연과 마술쇼를 펼쳐 환호를 받았습니다.

<짜장면 천원 봉사를 하시는 봉사단체 모습>

시청 동문 쪽에는 긴 줄이 이어졌는데요. 천원에 짜장면을 제공하는 봉사단체 부스 앞에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렸어요.

나무그늘 아래, 잔디밭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맛있게 찌장면을 드시더라고요.

<잔디광장 주변에서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는 전경>

NGO한마당은 매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오니 다음 행사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