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옆의 야외주차장에서 주말마다 성황리에 열렸던 녹색밥상 직거래장터가 드디어 매장을 내고 상시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전mbc사옥 뒤로 아담한 건물을 세워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이 개장했습니다.
대전mbc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면 작은 쪽문 옆으로 간판이 잘 보이게 서있습니다. 주차는 대전mbc 주차장에 세워도 되는데, 대부분 파머스161 매장을 찾아오는 분들은 파머스161 앞의 도로가에 주차하시더군요.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
파머스161이 세워지기 전에는 야외주차장에 이렇게 매장이 서곤 했습니다. 지역농수산물의직거래 장터여서 주말이면 장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곤 했습니다. 이젠 언제나 원하는 시각에 가서 장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쉬는 날이 없이 무려 365일 동안 하루에 12시간 운영한다고 하네요~! 미처 장을 보지 못한 직장 남녀들도 퇴근하면서 이곳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충청남도 로컬푸드 파머스161 / 365일 운영
운영 시간 오전 9시~ 오후 9시까지 (12시간)
"밭에서 식탁까지 2시간의 약속!"
이런 약속을 크게 내어 건 것을 보니 진짜 신선함에 대한 자신감이 보입니다.
파머스161 건물은 2층으로 구성됐는데, 1층의 파머스161 매장만 먼저 문을 열고, 2층에는 카페 펌킨161이, 3층에는 한우 전문 음식점 토단정(土旦停)161이 준비중입니다.
파머스161에 처음 가신다면 파머스161 회원 가입서를 먼저 써서 타운터에 제출하고 장을 보세요. 카드로 지불하건 현찰로 하건 모두 쇼핑금액의 0.1%가 적립된다고 합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채소와 과일 류입니다. 2시간 내로 온다니 모두 조금이라도 시든 부분 없이 탱글탱글 합니다~^^
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농산물을 판매하기 떄문에 첨가물이 들어있는 인스턴트 식품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품목별로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는 진열 기간이 적혀있습니다.
청매실 알이 완전 탱탱하고 윤기가 납니다. 매실청을 담그실 분들은 이곳에서 준비하시면 일이 한결 쉬울 것 같습니다. 토종콩나물을 파는 옆으로 알이 굵은 것이 있어서 보니, 땅콩새싹이었습니다. 다른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땅콩 새싹 같은 상품도 파머스161에서는 구입할 수 있습니다.
땅콩새싹은 콩나물처럼 국에 넣어 먹어도 아삭아삭하고 초무침을 해먹어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장아찌도 담그고 술도 담그는데 지방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골다공증 예방에 노화방지, 항염작용, 잇몸질환 치료, 다이어트 등등 이거 완전 만병통치일 정도로 효능이 다양하군요~!
홍성 크로바목장에서 만든 신선한 우유, 플레인 요거트도 있고요. 생선구이, 양념 김 안주, 김부각 등 즉시 먹을 수 있는 것도 판매합니다. 안주로도 먹을 수 있고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양념김은 참 별미이고, 플레인 요거트는 진짜 엄지 척입니다.
한우만 취급하는 정육코너도 있습니다.
광어 등 횟감과 함께 전복, 구이용 생선, 꽃게장 등 해산물을 취급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간장 감식초 등과 함께 한산소곡주와 같은 전통주도 있고, 말린 약재, 씻어나온 천일염 등도 살 수 있습니다.
파머스161 회원가입을 하면 파머스161에서 운영하는 농가레스토랑 건강 한식부페 <오래된 부엌>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농가레스토랑 건강 한식부페 <오래된 부엌>
대전MBC 사옥 9층 / 예약 가능 042-863-0160
점심 11:30~14:00 / 저녁 18:00~20:00 (월~토 / 일요일 휴무)
일반 9900원(파머스161 회원 포함 3명까지 8500원), 미취학 아동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