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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개그맨 김영철 한남대 청춘 드림 톡(talk) 콘서트에 떴다!

젊은 청년들이 대학을 다니면서도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면서 청년시절을 많이 보내고 있죠~~

그래도 분명한 것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젊음과 패기 하나로 꿈을 향해 돌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청춘의 특권이 아닐는지요~~

대전 충청 사립대학 1위라고 할 수 있는 한남대학교는 지난 5월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청림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는 큰 자양제와 같고, 손꼽아 기다려지는 게 학교 축제가 아닐는지요~~

예전처럼 마시고 즐기는 축제는 가라~~ 뭔가를 얻어가는 실속 있는 축제를 즐기는 대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 축제기간 중인 29일(수)에는 노천극장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춘 드림톡 콘서트'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학업이나 취업, 연애, 결혼 등 여러 문제들을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 함께 힐링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진행순서는 담소네 공방의 공연, 송정현 대표의 창업컨설팅 강의, 개그맨 김영철의 강의로 이어졌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청춘 드림톡 콘서트'는 대덕구에서 주최. 주관하고 한남대학교에서 후원하여 마련된 자리입니다.

사회를 맡은 사람은 대덕구의 축제와 행사 1순위 사회자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생생하게 보도한 바 있었던 MC 임용무 씨입니다.

첫 순서로는 요즘 뜨고 있는 여성 듀오로 담소네 공방의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초여름 저녁에 어울리는 음색이 듣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담소 네 곰방은 소소한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이라는군요.

미리 신청을 받은 지역 청년들. 한남대 학생들이 시간 맞춰 노천극장을 찾았는데요. 주최 측에서는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작은 매트와 음료수를 나눠주었습니다. 

현실의 장벽을 넘어 자기의 꿈을 키워나간 송정현 대표의 창업컨설팅 강연. 송정현 대표는 이곳 한남대학교 출신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 세계 기업가들의 도전정신을 배우기위해 '기업가정신세계일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후배들에게 '기업가정신'이란 주제로 영상을 보여주면서 '좌절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라면서 지방대 출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습니다.

싱크빅이라는 단어처럼 '크게 생각하고, 넓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송정현 대표의 강연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취업 전선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한테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명강의를 꼼꼼하게 적는 청년의 뒷모습에서 '우리가 삶을 디자인하고 좌절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는다'라는 강의와 '심장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면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메시지를 제 폰에도 꼼꼼히 적었습니다.

청춘이여, 꿈을 향해 날개를 펴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하면서 주저 말고 문을 두드리라"고 말했습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강의를 통해 용기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공감하고 형성하여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저녁노을과 함께 서서히 어둠이 시작되네요..

시간이 갈수록 청년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노천극장을 찾았습니다.

 

마지막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개그맨 김영철씨의 강연. 흥겨운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하니 갑자기 젊음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TV나 라디오를 통해서 들었을 때도 재밌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강연을 들으니 더 유쾌하고 재미있었어요.

특유의 입담과 노래로 많은 웃음을 유도하면서 자신의 경험담과 객석에 있는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더 공감을 얻었습니다.

김영철 본인의 꿈과 좌절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촬영하면서 저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청춘 드림톡 콘서트'를 통해 청년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면서 현실에 지쳐있는 청년들을 위로하는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