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세먼지 수치에 굉장히 민감해지는 이유는 환경적인 변화에 따른 신체 반응이 실시간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차이는 있지만 눈이 뻑뻑하거나, 목이 따끔하거나 이따금씩 원인 모를 다양한 몸의 이상신호가 이제는 생경하지 않습니다. 어느덧 미세먼지 수치가 높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미세먼지 대처방안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때죠..
대전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대해 전기차와 전기이륜차를 보급하고 조기폐차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도로 위 분진 저감 정책으로 분진흡입차를 6월 한달 간 시범 운영 후, 7월부터 본격 가동합니다. .
5월 27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먼지먹는 하마'로 불리는 분진흡입차 시연과 친환경 차량 전시가 있었습니다. 분진흡입차가 실제로 어떻게 재비산 먼지를 제거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고요. 전기차, 전기이륜차, 청소차 등 친환경 차량도 둘러봤습니다. ''
분진흡입차는 도로에 흩어진 미세먼지를 흡인력으로 끌어들인 후 비산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를 대기로 내보내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요.물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겨울철에도 운영될 수 있고, 달리는 차량의 타이어 등에서 생기는 도로 재비산 먼지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이날 분진흡입차 도입 배경과 그 동안 추진 경과를 알아봤습니다.
도로 위 분진은 대전시 미세먼지 배출원인의 20%를 찾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도입된 7대의 분진흡입차는 한밭대로와 계룡로, 계백로 등 8차선 이사의 대로의 산업단지 등의 코스별로 7개 노선을 운행합니다.
도로 분진흡입차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강한 흡입력
- 도로미세먼지 흡입 후 여과하여 깨끗한 공기를 대기로 방출
- 측면 흡입장치를 이용한 도로 가장자리 미세먼지 흡입가능
- 용- 수, 브러시 미사용으로 유지관리 비용 절감
- 사계절 운영이 가능하며 장비 가동율 증가
- 필터 효율 극대화를 위한 포집성능 향상과 필터 수명연장
미세먼지의 발생 중 20%가 노면에서 발생하는데요. 분진흡입차 7대가 시범운영되고, 내년에는 8대가 도입됩니다. 대전 넓은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먹는 하마 차량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있습니다."
분진흡입차 시연을 보며 분진이 어떻게 없어지는지 흡입 성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에 있던 색 모래가 말끔히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깨끗한 도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더라고요.
도로위 미세먼지 저감장치 전시코너도 둘러봤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청소장비가 다양하더라고요.
노면 청소차, 전기노면 청소차, 다목적살수차 등 거리에서 보았던 도로청소장비를 직접 봤는데요. 특히나 친환경전기 노면 청소차는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배기가스가 생기지 않기때문에 친환경이라는 말이 어울렸습니다.
배출가스 없이 기능하는 다목적 살수차도 눈으로 보니까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도로 위를 물청소를 할 때나 동절기에 제설작업을 할 때 볼 수 있습니다.
요리조리 도로 위에서 환경 정화를 하는 친환경 청소차는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실내 미세먼지 저감 식물도 둘러봤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도로 분진흡입차 운영노선 안내 입니다. 8차선 이상 도로 및 산업단지 내 도로를 대상으로 6월 한 달 간 시범운행 후, 7월 부터 본격 운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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