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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블루스

1955년산 미국 스쿨버스 타고 대전문화재야행! 즐겨야행~ 대전의 원도심의 밤이 점점 아름다워집니다. 지난 주 대전문화재야행에 참가해 근대도시 대전의 밤길을 걸었는데요, 은행동 스카이로드 주변의 으능정이 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흥겨움이 살아있는 곳도 있었고요. 대흥동 근대건축물을 주변으로는 그윽한 분위기 속에 근대로의 야행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멋진 밤이었습니다. 이곳은 대전창작센터 앞입니다. 멋들어진 소나무가 원도심 대로변에서 밤의 정취를 더하고 있는데요. 하늘에는 상현달이 떴고, 땅에는 대전블루스 축제를 밝히는 대형 풍선 보름달이 둥실 떠서 포토존이 되기도 했습니다. 길 건너편 대흥동 성당에 은은한 조명을 장식하니 위엄을 더하는 것이 참 멋집니다. 관광지에서 보는 지나치게 화려한 조명은 순간적으로는 눈에 들어올지 몰라도 깊이있게 감성까지 자극하긴 힘들죠..
대전블루스 플래시몹 경연대회! 열기 가득 즐거운 무대! 야(夜)심찬 축제로 대전원도심이 들썩들썩! '2018 대전 문화재 야행'이 8월 17일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동구 정동과 중동, 대흥동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야심찬 거리'가 운영됐는데요.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어요. 대전근대문화유산인 구 충남도청사, 구 산업은행, 대흥동성당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버스투어가 진행됐어요. 대전문화재의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여행이었죠. '도떼기시장'은 중구 중교로인 으능정 문화거리에서 중교 사이에서 이뤄졌는데요. 만화방, 복고의상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었습니다. 또 대전시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도 열렸습니다. 블루스퍼레이드! 먼저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인 ‘웃다리농악’의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이 열려 흥을 ..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 옛 추억 방울방울, 원도심 낭만여행! ■ 여름밤 근대문화의 향수에 빠져드는 시간 대전블루스 대전역이 있는 대전 중구에서는 한여름 밤 옛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여행이 펼쳐집니다. 8월 17일(금)과 8월 18일(토)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틀간 열리는 한 여름밤의 꿈 처럼 아련한 시간여행. 대전의 감성을 느낄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추억이 있는 여행입니다. 2018 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와 만나고 왔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대전의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이번 야행은 근대시대 철도교통이 번영했던 시절 대전 원도심의 남긴 근대건축물이 배경입니다. '도떼기 시장’과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夜심찬 거리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죠. ■ 대전역을 시작으로 도보로 이동한 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의 ..
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 테마별 볼거리, 먹거리 풍성 대전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를 개최합니다. '대전블루스'는 철길을 따라 번영을 누려왔던 대전의 모습과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요. 대전갤러리(대전여중 강당), 대전창작센터(대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충청남도청 본관), 대흥동성당 등 대전의 근현대사가 새겨진 문화재 인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연번 프로그램명 시간 장 소 프로그램 내용 1 개막행사(夜說) 18:30 ~ 20:30 중교로 메인무대 - 사전 공연(버스킹공연, 치어리딩, 추억의 합창발표회) - 개막행사(참여자와 함께하는 가래떡 퍼포먼스) * 대전블루스 플래쉬몹 연출 2 대전블루스 展 (夜畵) 18:30 ~ 23:00 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
대전블루스 Daejeon Blues! 대전창작센터 개관 10주년 전시 2008년 9월에 개관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전창작센터! 이를 기념해 대전 원도심, 도심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대전 블루스 Daejeon Blues 전시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각종 문화시설이 밀집한 원도심의 한 곳에 자리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대전창작센터! 다양한 스타일의 프로젝트들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더욱 많은 분들이 찾는 대전의 특별한 전시공간인데요. 매번 색다른 전시들로 은행동, 대흥동 인근에 가게 될 때 마다 꼭 방문하는, 제가 참 좋아하는 장소중의 한곳이면서 성심당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타 지역의 친구들이 올 때마다 함께 소개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대전창작센터 10주년 기념 전시 대전블루스! 원도심을 지키고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는 대표적..
창작오페라<대전블루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뿌리치며 울 줄이야 아~ 아~ 붙잡아도 떠나가는 목표행 완행열차~ (후략)" 밤 12시 40분 무렵, 대전역 대합실의 가스등 아래에는 부여잡은 두 손을 애써 놓치 못하는 두 청춘남녀가 있었습니다. 곧, 두 눈을 글썽이며 이별을 아쉬워하는 이들 곁에 목포행 증기기관차가 들어옵니다. 당시에 '대전부르-스'로 발표된 '대전블루스'는 대전에 출장왔던 작사가 최치수가 달밤 산책길에 목격한 연인의 모습에서 쓴 노래라지요. 작곡사 김부해는 3시간 여의 작업 끝에 끈적끈적하고 애절한 블루스 리듬을 입혀, 안정애의 구슬픈 목소리로 발표합니다. 1950년 대 말에 만들어진 곡이라는데, 가사를 읽다보면 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