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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점심을 고소하게 먹으려면 -옛 곰국시 (식객 309) 콩국수는 여름되면 어쩌다가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시원한 여름별미인 콩국수는 냉면과 함께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 1위죠 콩으로 만든 음식은 여름철에 즐겨먹던 음식으로 콩은 '밭의 쇠고기'라고 불릴만큼 영양가가 좋습니다. 이곳은 전민동에 위치한 곳으로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콩국수는 좀 느끼한 맛이 있어서 김치가 빠지면 안되죠 드디어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보통 여름철에 보양음식을 먹는 이유는 체내에 녹아있던 나트륨등의 무기성분이 빠져나가서 수분과 무기질이 부족해져서 입맛이 없어지고 피로감이 더 배가 됩니다. 콩국수는 이런 여름철의 무기력감을 벗너나기 위해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음식입니다. 콩은 성질이 차면서 열을 내리는 음식으로 여름철에는 매우 적합한 음식이지만 위에 오이가 올라가는것은 콩..
[대전맛집] 이금당 - 과일비취냉면! 과일빙수야? 냉면이야? [대전맛집] 이금당 - 과일비취냉면! 과일빙수야? 냉면이야? 해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면 냉명이 생각이 나죠! 평양냉면, 함흥냉면, 열무냉면, 칡냉면 등등 다양한 냉면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냉면은 독특합니다. 해마다 여름만 되면 과일비취냉면을 먹기 위해 이금당을 찾곤 합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과일비취냉면이 등장했군요. 냉면이 나오면 이게 냉면인지 과일빙수인지 헷갈립니다. 마치 과일빙수처럼 살엄음이 수북해요. 살엄음들을 살살 걷어내면 실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야채, 과일,버섯, 고기들이 숨어있었군요. 건더기가 푸짐해서 일단 눈이 즐겁습니다. 이제 겨자소스를 살짝 넣어서 비비세요. 면을 집으면 해물과 야채가 따라 올라오죠! 면은 녹차가루를 섞어서 반죽을 했기에 연두빛이 납니다. 면발이 차갑고 쫄..
냉면은 한그릇에 그리움을 담는다 (식객 274) 청석골 칡냉면의 특징은 면과 육수, 여름으로 특징이 드러납니다. 세상에는 오욕이 있습니다. 성욕, 식욕, 수면욕, 명예욕, 재물욕 이중에서 식욕도 참기 힘든 조건중 하나입니다. 저는 식욕이 과한 편은 아니지만 맛있는 음식만을 좋아합니다. ㅎ 어떤 음식점이고 그 음식점만의 정이 있습니다. 이음식점은 한번 오면 고객이고 두번오면 단골이고 세번오면 가족이라고 하더군요. 음식은 상황에 따라 감동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기억을 남겨둡니다. 칡즙과 물을 동시에 내어오는군요. 여름에는 냉면한그릇에 맛의 오묘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소고기 육수와 시원함의 조화가 어우러집니다. 만두도 속이 실하고 간장에 찍어먹으면 쫀득쫀득한게 참 좋군여. 작년에 진주냉면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겨울에 사람들을 끌어들일 요량..
여름에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한그릇(식객 284) 여름에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한그릇(식객 284) 여름이 되면 항상 시원한게 생각납니다. 냉면, 국수, 냉면, 국수... 항상 면으로만 된것만 먹게 되는군요. 이곳은 용두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명가원이라는 나름 한정식집 같은 느낌의 음식점입니다. 이곳의 김치말이 국수가 먹을만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봅니다. 화창하니.. 무척이나 더운하루였다. 여름이 일찍 찾아온탓인지 자꾸 시원한 것만 찾게 된다. 시원해보이는 김치말이국수가 드디어 나왔다. 시원한 느낌과 열무김치가 더 맛있어 보인다. 묵과 김치가 하나의 찬으로 나옵니다. 김치말이 국수는 특히 국물이 시원해야 하니다. 온도도 그렇지만 배합도 중요하죠. 소면 400g, 신김치 200g, 다시마 10 X 10cm, 굵은 파 ⅓대, 참기름 1큰술, 깨소금 .½큰..
냉면에 대해 모든것을 말해주마 (식객 280) 제목은 저렇게 적었지만 부담스런 생각이 듭니다. 냉면이라는것이 워낙 대중적이면서 맛을 안다는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제가 감히 정리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도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나름 냉면을 접했다는 입장에서 글을 포스팅하렵니다. 우선 냉면에 막국수도 같이 엮으려고 합니다. 냉면은 평양냉면, 함흥냉면, 밀면, 막국수, 진주냉면 이렇게 나뉠수가 있겠네요. 제가 식객포스팅하려고 갔다온곳은 부여, 대전의 각지역, 그리고 전주, 진주등을 다녀왔습니다. 중요한 강원도 지역은 아직 안가봤습니다. 예전에 다녀왔지만 하루 세끼를 먹는지라... 아래사진을 보면 지역마다의 온갖비주얼의 냉면이 다투는 형태입니다. 냉면은 한그릇에 그리움을 담는다 (식객 274) http://blog.daum.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