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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한국 최장수 문학단체 신인상 수상 비결요? 시상(詩想)이 샘솟는 대전이요 한국 최장수 문학단체 '호서문학회'를 아시는지요. 호서문학회는 1951년부터 시작된 뿌리 깊은 문학회로 자리매김했죠. 최근엔 1949년 호서문학회를 알리는 광고가 발견돼 온 문학계가 고무돼 있답니다. 이런 유서 깊은 문학회에 중국인 유학생이 신인상을 수상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답니다. 바로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왕리췬(王立群‧중국‧32) 씨입니다. 왕 씨는 지난해 발간된 호서문학 61호에 출품한 '잠' '환자' 등 시 2편이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신인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가 쓴 작품을 잠시 독백으로 따라 읽어 보세요. 화자가 되어 감성이 전달될테니까요. 왕 씨가 출품한 작품 가운데 '잠'인데요. 타인과 자아를 분리해 생각해낸 힘이 큰 공감을 얻게 합니다. 왕 씨는 "학부시절부터 대..
[외국인소셜기자]대전에서 꿈 키우는 중국 청년미술학도, 후홍무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거주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제 길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것도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과연 몇 명일까요? 통계청의 2015년 외국인주민 인구비율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1,74만 1,919 명의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통계청 그렇다면 대전시에는 몇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을까요? 무려 2만 5,190명(2015년 기준)이 있습니다. 그중에 외국인 유학생은 총 5,353명인데 5년 전 5,272명 보다 81명(1.5%) 증가했습니다. 저도 대전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다른 중국인 유학생들의 경우 어떤 이유로 대전을 찾았는지 궁금했는데요. 이 시간에 대전에서 6년째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후홍무(HOU HONGWU)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