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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촌

한남대 선교사촌, 등나무꽃 향기에 취하다 벚꽃이 지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꽃이 진 아쉬움은 새로운 꽃으로 채워야겠죠? 유명한 꽃명소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름다운 꽃이 많답니다. 오늘 소개할 꽃은 한 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에 피는 등나무꽃입니다. 5월초가 되면 연보라빛이나 흰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수십센치에 이르도록 주렁주렁 피는데, 위의 사진처럼 장관을 이룹니다. 꽃향기도 진해서 등나무꽃 아래에 있으면 다른 꽃구경과 달리 연보라빛 모습에 한번 반하고 꽃향기에 반한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기에 오래된 초중고등학교나 대학 캠퍼스, 공원등에서 등나무꽃을 많이 볼수 있답니다. 요즘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중 하나가 바로 이 등나무꽃입니다. 봄이 되면 하얀색, 분홍색의 일반적인 꽃을 보다 포..
대전여행코스 한남대 자연사 박물관과 오정동 선교사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남대학교에 많은 유산이 있다는 것은 지인을 통해서였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과 자연사 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현대 바로 직전을 의미하는 근대는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인데요. 우리나라에서의 근대(近代)는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대한제국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45년 8월 15일 광복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데, 학자에 따라서는 근대의 시점을 1876년(고종 13) 개항 이후로 보기도 합니다. 대학생일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옛날일이네요. 한남대학교에 있는 오정동 선교사촌은 근대시기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한남대학교의 교정이 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새삼스럽게 도심 속의 생태숲길을 걷는 느낌을 만끽해봅니다.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