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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식장산

비오는 날 운치 있는 식장산 오르기 태풍에 이어 비가 내리는 어두컴컴한 일요일 오래간만에 식장산을 찾아 보았습니다. '글루미 선데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는 날씨네요. 우울한 일요일(헝가리어:Szomorú Vasárnap)은 헝가리의 피아니스트 셰레시 레죄(Seress Rezső)가 1933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날이 어두워서 일요일이 글루미 선데이로 변했습니다. 식장산을 안 올라가 본지가 오래된 것 같아 올라갔다가 없었던 건물이 생겨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식장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돌아 돌아 한참을 올라가야 식장산의 정상까지 가볼 수 있습니다. 가는 길목에 겨울을 대비해 모래등을 비축해두는 공간에 대전의 여행지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식장산 하면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충남의 최고봉..
대전명소 식장산 해맞이 & 한옥전망대! 아름다운 나의 도시 대전 새해가 밝은지도 이십여일. 지난 해 황금 개띠에 이어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았습니다. 12간지의 마지막 동물인 돼지의 해. 재물과 부를 상징하는 돼지와 황금색이 만난 2019년은 대전방문의 해이기도 합니다. 황금돼지해의 첫 날. 근사하게 새로 신축된 식장산 한옥전망대에서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황금돼지의 기운을 얻기 위해 캄캄한 새벽 식장산으로 향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역시나 캄캄한 밤과 다름없는 식장산 입구에 들어서니 동신고등학교 주변 길가에서 부터 주차장까지해맞이를 위한 차량들로 가득 매웠습니다. 새해 첫날 첫 새벽 식장산 해맞이 방문객을 위해 동구 새마을 부녀회에선 따스한 떡국을 준비했네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어둠을 뚫고 달려온 시민들의 발걸음에 따스한 사랑의 온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