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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9 핑크런 대전대회 "유방암 조기검진으로 예방하세요!"

4월 28일 오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2019 핑크런 대전대회가 열렸습니다.

핑크런 대전대회는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인데요.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참가비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액 기부되어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과 유방암 환자의 수술 치료비에 쓰입니다. 

핑크런 대전대회 포스터는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이다래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핑크런 대전대회에 열심히 달리는 참가자들

아모레퍼시픽은 유방암 및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을 고려하여 국내 최초 유방암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우리부부는 해마다 참석했는데요. 보슬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나갔습니다. 사전에 당일 초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대회가 취소가 될 수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는데, 약간의 비가 내려서 걱정했습니다.

출발전 몸풀기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현장에 도착한 후 완주메달과 간식배부 처에서 배 번호를 받아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주변 부스를 둘러봤습니다. 참석자 일부는 우비를 입고 다녔습니다. 주무대에서는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유방암 무료상담존, 유방암 무료상담대기존, 무료 유방암검진 접수처에는 여성 참가자들로 붐볐습니다. 

핑크리본 실천 놀이터, 핑크런 기부자 명단이 기록된 탑에서 우리 부부이름도 찾았습니다.

대회 참가자 한분이 자기 이름 찾고난 모습

생활 속에서 유방 건강을 지키는 5가지 행동지침 세리머니가 진행됐습니다.

"아리따운 내 가슴에333, 규칙적인 운동, 금주와 금연, 올바른 식습관,  가족력 관리"

내빈과 참가자가 함께 외쳤습니다.

핑크런 대전대회 최연소 참가자가 박명희 재단이사장에게 참가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또 대전지역 협찬병원인 세이유외과도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총 3,007명입니다. 기부금 3천 7만 원이 모였습니다. 

내빈들 모습

출발 전에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몸 풀기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스트레칭이 끝난 뒤에 10㎞ 참가자들은 엑스포 다리 입구 출발선이 있는 곳으로 모였습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노동영 KBCF이사장,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전무, 위대호 대전 지역사업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을 향하여 손을 흔들어주는 내빈들 모습

9시 정각이 되자 출발신호를 알리는 카운트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10, 9, 8, 7, 6, 5, 4, 3, 2, 1”

핑크런 참가자들이 달리자 엑스포 다리 끝에 축하 폭죽이 터졌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참가자들

10 참가자들이 출발 한 이후 3 참가자가 이어 달렸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와 함께 동행한 가족 분들과 여성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날씨는 조금 쌀쌀하였지만, 모두 힘차게 달렸습니다.

갑천변을 열심히 달리는 참가자들 모습

첫 번째 만난 곳에서 고위험군 관리(가족력)’이란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이날 자녀를 동반한 부모님들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에는 함께 실천해요란 별표모양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조금 달리자 넓은 테크 바닥에 둥근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습니다. 빨간색 스티커만 밟고 가는 곳에서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잠시 게임을 즐기는 참가자 모습

아이들과 열심히 달리는 한 가족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저희 가족은 경남 진주에서 왔습니다.”

어떻게 알고 참석을 하셨어요? 아이들은 몇 살입니까?”

민주(9)와 진우이며, 인터넷을 통하여 알고 참석을 했습니다.”

열심히 달려라 민주야.”

다시 조금 달리자 긴 줄이 이어진 윷놀이 코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천 목표를 말하고 윷을 던져 맞추면 티켓을 줬습니다. 멀리 빨강과 파란색으로 다리색깔이 표시된 엑스포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윷놀이 게임을 하는 모습

골인 지점이 다가오자 걸어서 오던 참가자분들이 달려서 마지막 지점을 통과했습니다. 부스에서 참가메달과 간식을 받았습니다. 주무대 앞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결승점을 통과하는 참가자분들 모습

초청가수인 그룹 코요태의 공연으로 행사장이 후끈후끈했습니다. '만남', '비목', '열정' 을 부르고 앙코르 곡까지 부르자 참가자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초청가수 그룹 코요태 노래하는 모습
코요태 공연에 열광하는 참가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