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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한빛탑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주민참여사업 선정을 위한 타운홀미팅

동반성장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같이 커간다는 의미도 있지만 민주적인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사업 선정을 위한 타운홀미팅이 열려 참석했습니다.  

3시간에 걸쳐서 다양한 사업주체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토론과 함께 발표가 같이 진행됐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주민참여사업을 선정하기위해 마련됐는데요. 발표 내용은 엑스포 및 한빛탑 관련 3건과 이응노 미술관이 관련된 1건으로 구성됐습니다. 득표수가 제일 많이 나온 건 한빛탑을 이용한 트리였습니다. 우선 'Again Daejeon, Remind Expo'를 먼저 만나봅니다.  

사업개요에서는 사업명, 사업기간, 예산규모, 대상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흐름으로 진행됐습니다. 요즘 SNS가 일반적인데요. 홍보의 수단으로 당연하게 카카오톡를 활용한 것이 익숙해보입니다. 

지금은 잊고 산 1993년의 꿈돌이 캐릭터가 다시 현대화 되어서 나온 느낌입니다. 저도 어릴때 이 캐릭터들을 정말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주민참여사업이라는 것은 바로 주민참여 예산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주민 참여 예산 제도란 지방 자치 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 편성권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시민 예산 참여제’라고도 합니다. 과학 도시 대전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주민 참여사업은 관료 및 집행부 주도의 예산 편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 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꿈돌이 트리라는 이 아이디어는 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의 대표 컨텐츠로 개발을 하는데요. 지속적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이응노미술관이 대전에 자리하고 있어서 2019 이응노 문화예술제도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렇게 참석을 한 사람들도 자신의 생각에 따라 이렇게 적어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지방 예산에 대한 판단을 주민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므로 시민주권의 실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발적 시민 참여 운동인 동시에 지방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민적인 참여가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 의견들이 수렴되었으니 어떤 사업이 결과적으로 진척이 될지 기대해볼까요. 

표가 집결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꿈돌이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 세 가지 아이디어는 박빙으로 순서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주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수렴 과정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결정했는데요. 주민참여사업 선정 타운홀미팅에 참석해보니 재미도 있고 나름의 보람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