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시사ㆍ사회

허태정 대전시장 현장시장실. 도시재생 사업지, 청년정책 현장 찾다

대전시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지역의 현안과 민원을 살피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월 13일에 동구의 민생현안 지역 두 곳을 찾았는데요. 먼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대동 하늘공원 일대입니다. 

대전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대동 하늘공원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 - 골목이 주는 위로'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될 대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인 대동 하늘공원.

이곳에서 황인호 동구청장과 정태일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나영 동구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과 함께 사업 추진계획 등 설명을 들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구 대동 지역은 오래된 집들이 많고 빈집들은 폐허화 돼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다는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시에서 관심을 갖겠다"며  "노인층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고지대 통행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동 하늘공원은 대전시 전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풍차, 사랑의 자물쇠 때문에 젊은층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날은 바람이 좀 세게 불긴 했지만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날씨여서, 저도 멀리까지 대전을 바라다 보며 모처럼 쾌청한 날씨를 즐겼습니다.



대동은 하늘공원과 벽화마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긴 하지만, 주거지로서는 많이 낙후되고 특히 통행로가 가파르고 미로 같아서 불폄한 점이 많은 곳인데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잘 마무리 돼서 주민이 좀 더 살기좋은 동네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전일자리카페 꿈터

대동 하늘공원 '시민과의 만남'을 마치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자양동 '일자리 카페 꿈터'를 운영하고 있는 커피니 대전 우송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취업정보와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마침 3층 한 켠에서 취업에 꼭 필요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는 청년들이 있어, 함께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대전에서의 좋은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청년들은 1시간 여의 시간이 너무 짧다며 아쉬워 했어요.

허시장과 대화하는 김지수씨


허태정 대전시장은 "나도 창업했던 경험이 있다"며, "청년들이 대전에 정착해 살도록 하는 방안으로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전과 충남북, 세종시 4개 지자체가 지역인재 할당제를 광역화시켜 운영하는 방안을 함께 의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대전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메이커 스페이스와 소셜벤처타운 등의 구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 중이라는 김지수 씨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팁을 배우고자 참석했다가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을 만나 좋은 말씀을 듣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고민에 대해 공감해 주는 모습이 좋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시재생 뉴딜정책 사업지와 일자리 정보 및 컨설팅 공간을 찾아, 정책 수혜자인 시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생생한 시정 현장소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2019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