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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시, 이달의 문화재는?

 



대전선사박물관 '11월의 문화재' 선정 전시


- '상세집략 판목', '상세집략' 및 성수침 필적 '청송서' 전시 -







대전선사박물관과 대전향토사료관(관장 류용환)에서는 매달 ‘이달의 문화재’와 ‘신수 문화재’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11월에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1호인 상제집략 판목(喪祭輯略 板木)과 올해 초 보물 제1623호로 지정된 조선 전기의 명필이자 성리학자인 청송(聽松) 성수침(成守琛, 1493~1564)의 필적이 전시됩니다.


향토사료관에 전시되는 11월의 신수 문화재 ‘성수침 필적’은 약 450년 전에 쓰여진 것으로 표제에 청송서(聽松書)라고 쓰여 있으며, 중국 당나라 시인인 가도(賈島), 두목(杜牧), 이상은(李商隱)과 송나라 구양수(歐陽修)의 칠언시를 차례로 담고 있습니다. 이 유물은 1999년 은진송씨 늑천 송명흠가에서 기증한 것으로, 성수침 아들인 우계(牛溪) 성혼(成渾, 1535~1598)은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와 학문적 교류를 맺었는데, 은진 송씨 집안에서 율곡의 학통을 계승하는 과정에서 소장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지에 늑천 송명흠(宋明欽)의 아버지 묵옹(黙翁) 송요좌(宋堯佐, 1678~1723)의 소장인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송요좌가 소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성수침의 소자(小字) 작품은 몇몇 전하고 있지만 이처럼 큰 글자로 된 작품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서예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또한, 대전선사박물관에서는 11월의 문화재로 상제집략 판목(喪祭輯略 板木)을 선정하였다. 이 유물은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1호로, 권순경(權舜經, 1676~1744)이 쓴 ‘상제집략(喪祭輯略)’을 찍어내기 위해 그 내용을 새겨놓은 틀입니다. 이 판목으로 인쇄한 상제집략 역시 함께 전시되며, 총 4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3권은 상례(喪禮)이고 마지막 1권은 제례(祭禮)로 이루어져, 우리나라 전통 상례 및 가례에 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 유물은 모두 안동권씨 후손 권만혁氏가 기탁한 것으로, 판목과 판본이 함께 전해져 학술적 가치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museum.daejeon.go.kr)를 참조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826-2815) 또는 대전광역시향토사료관(☎ 580-4359)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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