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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대전 전기 시내버스 직접 타봤더니~

 

10월 8일부터 대전시 전기 시내버스의 본격 운행되기 시작했는데요. 10월 4일 시청남문광장에서 열린 시승식에는 여러 방송사들과 버스 관계자들, 공무원, 버사모(버스를 사랑하는 모임)회원들과 대전광역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 참석했습니다.

 

 

시승식 Press Tour는 시청 남문광장에서 행사 전 전기 시내버스 전시와 내부탑승, 전기버스 관련 설명, 차량시승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시청남문광장 행사 전 시내버스 전시

 

▲행사 전 전기 시내버스 전시 및 내부탑승

 

▲ 취재현장 

 

시승식 전 대전시 버스정책괒아이 전기 시내버스 추진내용을 설명했는데요. 전기 시내버스는 먼저 2대가 운영됩니다.

 

진잠과 서대전, 대전역을 경유하고 급행노선의 상징성과 홍보효과가 높은 급행1번에는 아폴로1100모델이, 이용객이 많고 대학과 오월드를 경유하는 311번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모델이 운영됩니다.

 

지난 4월 주행테스트를 통해 적정배터리용량을 감안한 적합 차종을 선정했는데요. 대전시는 전기버스 도입지차체를 방문해 운행방식과 주행상황점검을 하였으며 본격운행에 앞서 지난 7월 전기버스 차종을 확정하고 지난달까지 충전기 설치와 차량출고 및 운행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 취재현장 자료

 

이어서 제작사(우진산전, 현대자동차)들이 전시시내버스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차량에 관한 생소한 용어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전기 시내버스 시범사업 추진내용  

 

 

 

 

급행1 전기버스를 시승 후 사진도 남겨보았습니다. 시승은 둔산동 일대를 도는 코스(4.8km, 시청남문광장->큰마을네거리 ->정부청사네거리-> 모정네거리->목련네거리->시청남문광장)로 1회당 2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차량 앞자리쪽에  교통약자석에 앉아 창밖의 가을 날씨를 즐기며 시승했습니다.  좌석뿐만아니라 입석승객을 배려한 인테리어로 승차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스에서 느껴지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차량내부 사진

 

대전시는 전기버스 배터리와 충전성능 효과분석이 필요한 동절기를 포함한 6개월간의 시범운행을 통해 향후 확대 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합니다.

 

도시 대기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도록 향후 수소버스 등 친환경버스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함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도입을 위한 전기 시내버스 사업인만큼 대기환경 개선과 연료절감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