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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살기 좋은 진잠, 구석구석 뚜벅뚜벅 돌아보기

 

대전에는 향교가 있는 곳이 딱 두 곳이 있는데요. 바로 회덕과 진잠입니다. 옛날에는 회덕이 있던 곳과 진잠이 있던곳에 사람이 주로 거주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데요. 진잠에 지인이 살고 있어서 가끔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진잠에 있는 수영장을 많이 애용하기도 했답니다. 

 




수없이 가 본 곳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친숙합니다. 진잠에 체육관과 공원과 진잠향교까지 이 블럭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수영장까지 갖춘 진잠 다목적 체육관입니다. 다목적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탁구, 수영같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저도 자주 찾아왔던 곳입니다. 

 




예전에 이근처에 살았을때는 이곳에 강습을 받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잠에서 건강을 지켜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배드민턴은 보통 한달에 일정 비용을 내고 이용을 하실수도 있고 강습을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진잠체육관 옆에는 무료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진잠근린공원이 있습니다. 진잠근린공원은 대전남부순환도로의 시끄러운 소음을 완충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반려견의 문제로 사회가 들썩일때가 있었는데요. 진잠근린공원 역시 목줄 미착용 반려견 공원 출입이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목줄 착용 및 배변봉투 지참시 출입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운동시설이 되어 있어서 성인들도 가볍게 운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대전은 한밭이라는 지명이 붙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있어서 선사시대때부터 사람이 살아왔지만 중심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향교가 있는 진잠과 회덕에는 사람이 모여살았죠. 






 

진잠향교는 1405년(태종 5)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됐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여름이 벌써 지나가서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해서 살만합니다. 진잠향교에서는 여름만 되면 하계충효교실이 개강하여 사자소학, 명심보감, 예절등을 가르치는데요. 모두 무료라고 합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꼭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향교에서 배우는 예절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잠에서 사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 번 터를 잡고 살으면 진잠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이사를 간곳도 평수를 조금더 넓게해서 같은 진잠으로 이사를 갔다고 합니다. 진잠은 진잠향교를 비롯하여 진잠 다목적 체육관과 근린공원까지 한 공간에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