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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가볼만한곳 만인산자연휴양림 숲탐방로 따라 여유만끽

대전가볼만한곳 만인산자연휴양림

 

대전 휴양림중에서  금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가장 좋아합니다. 만인산자연휴양림은 지나가는 길에 들려서 잠시 여유를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이지요.

 



 

이곳에는 만인산휴게소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먹거리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느끼는 그 한적함과 여유는 삶의 여정에서 활력을 주지요.

 

 


 

만인산자연휴양림은 대전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다가 들릴 수 있는 여행지인데요. 55만 5천 평 규모로 가족 휴양지구, 청소년지구, 피크닉 지구, 푸른 학습 지구 등으로 나뉘어 조성돼 있습니다.


 


 


만인산자연휴양림은 만인산휴게소에서 출발해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1코스 : 만인산휴게소 - 임도 - 태봉 고개(태실) - 정상 - 북릉 - 잘록이 - 임도 - 만인산휴게소 (약 1시간 30분소요)

2코스 : 만인산휴게소 - 임도 - 태봉 고개(태실) - 정상 - 승 저 골 갈림길 - 피크닉장 - 만인산휴게소 (약 2시간 소요)

 

대중교통은 대전에서 금산군 추부면 마전까지 501,509번 노선 버스(11분 간격 운형) 2개 노선이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만인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의 높이와 깊이가 만길이나 된다고 해서 만인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요. 사람이 한껏 팔을 펼치면 한길이라는 길이가 만들어지는데 만 길은 만 배쯤 됩니다. 한길도 첫발에서 시작되고 만길도 시작되면 끝이 있는 법이죠.

 

 


만인산자연휴양림 숲속자연탐방로

만인산자연휴양림 숲속자연탐방로



숲속탐방로를 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자연과 호흡하며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또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어서 역사적인 의미도 있는 곳입니다. 

 

 

대전가볼만한곳 만인산자연휴양림

 

 

대전과 금산을 잇는 17번 국도의 추부터널 서쪽에서 바라본 만인산자연휴양림 풍경입니다. 이곳 동쪽 계곡 상류는 대전천의 발원지입니다.





이곳에는 시원한 분수대도 있습니다. 분수대를 주변으로 산행길이 나 있습니다. 더운 날 분수를 바라보며 잠시 열기를 식힐 수 있지요. 




이곳에 숲속자연탐방로가 조성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찾아보니 만인산은 다른 의미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고을 백성들이 비단을 일산 모양으로 만든 후 가장자리에 여러 비단 조각을 늘어뜨려 유지들의 이름을 기록하여 만든 물건을 가리키던 말도 만인산이라네요.




이렇게 더운 날, 만인산 숲, 작은 언덕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