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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유림공원 돌아보기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림공원

지역건설 업체인 (주) 계룡건설 이인구 회장께서

 희수(77세)를 기념하며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시민의 숲 이다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28일 개장

조성된지 오래되지 않은 공원이다.

 

지난 여름 개장하고 아이들이랑 바닥 분수광장에 잠깐 들렀는데

분수 작동 시간이 아니라서 구경도 못하고

그늘이 없어서 오래 머물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긴하지만

올 여름엔 나무들의 그늘을 기다려 보아야 겠다.

 

산책 코스를 따라 돌아보자

 

어느 쪽으로든 공원진입이 편리하게 되어 있다.

먼저 한빛아파트쪽에서 들어가는 입구쪽인데

유성천 공사가 한창이라서 입구앞쪽으로 

공사차량의 출입으로 인해 입구가 어수선했다 


공원입구에 들어서는 광장

유림공원에서.. 라는 글귀 적힌 기념비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분수광장도 있고

이렇게 공연가능한 장소도 있다
 




공원에서 동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갑천 이다.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다리 건너기 진입불가 였는데

곧 정리가 되서 안전하게 물위 다리를 건너 볼수 있으리라



야외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장 뒤쪽으로 나즈막한 전망대가 있지만

아직 하천 공사중으로 전망은 그리 정리된 모습은 아니다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갑천 반대편으로 유성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유림공원에서 동쪽으로 갑천, 서쪽으로 유성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겠다





전망대를 돌아서 다시 서쪽 공원의 끝자락이다. 

간단한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바닥에 물빠짐을 위한 배수로도

 이렇게 세심하게 만들어져 있어 참으로 정겹다

사소한 것이라고 그냥 지나칠 수 있겠지만

보는사람으로 하여 미소를 짓게 한다



이른 봄이라서 새싹들 모두 아직은 땅속에서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아직은 볼거리 없이 가볍게 산책로만 따라 걸었지만  

4계절을 한번에 느낄수 있다는 유림공원

너무 빽빽하게 채워진 모습이 아닌

한가롭고 여유있는 공원의 모습이 참 좋다

  곧 다가올 봄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