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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주말가볼만한곳 대전한밭수목원 장미정원, 행복이 활짝~

주말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에 장미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 아침 한밭수목원으로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주차장은 이미 만차를 향해가고 있었는데요 주말나들이를 한밭수목원으로 오신 시민분들이 많다는걸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밭수목원은 서원과 동원 그리고 열대식물원이 있는데요. 동원에 가시면 장미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란하늘이 유독 예쁜 주말, 요즘같은 날씨만 계속된다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인데요. 집에 있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국명 : 장미
학명 : Rosa hybrida.
과명 : Rosaceae(장미과)
영명 : Rose

장미는 꽃이 피는 시기와 기간은 품종마다 조금씩 다르며, 홑꽃에서 겹꽃까지 빛깔과 모양이 다양하지만 주로 겹꽃이 많습니다.

 

 

장미하면 '빨간장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 대표적인 빨간장미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빨간장미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 사랑의 비밀, 아름다움을 뜻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빨간 장미를 바치는 이유는 꽃말에 있었나 봅니다. 아름다운 꽃말과 함께 꽃을 봤으니 오늘 집에 돌아가는길에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밀의 정원을 들어가는 입구처럼 장미정원 통로는 한밭수목원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사랑 받는 사진 촬영장소 였습니다.

 

 

만개한 장미꽃 사이로 다정한 연인들이 걷고 있네요. 가족끼리, 친구끼리도 방문하여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지나가는 관람객에게 사진을 부탁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대전 주말나들이로 장미를 보시러 한밭수목원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고 입장료 또한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이용가능하지만 킥보드, 인라인, 애완동물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이부분만 참고하시면 행복한 나들이를 할 수 있을것입니다.

 

 

만개한 장미들 사이로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꽃봉오리도 보이네요. 당분간은 장미정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답니다.

5월은 전국이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만큼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더 없이 좋은데요.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벤치도 많이 있습니다.

 

 

따로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너도나도 서로들 눈치보면서 순서아닌 순서가 정해져있는 의자가 하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위치의 의자가 아닌가 싶은데요. 베스트 포토존인것 같습니다.

방문하시게 된다면 꼭 한번 찍어보세요.^^

 

 

한밭수목원 동원에 오시면 장미만 볼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한밭수목원명소10선에 뽑힌 암석우너 인공폭포수가 동원에 있고요. 서원과 비슷한 습지원도 있어서 연꽃도 볼 수 있습니다.

 

 

7월이 되면 이곳 한밭수목원에도 풍성한 연꽃과 수련을 보게 되겠지요? 활짝 핀 분홍빛 연꽃을 상상해보니 벌써부터 설레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분수가 작동하는 시간과 맞아서 분수대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

 

분명 미리 준비해온 여벌의 옷이 없었을텐데…. 분수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지켜보시는 부모님의 입가엔 미소가 절로 번졌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저도  멀리서 지켜봤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간단한 음식과 함께 돗자리, 여벌 옷을 챙겨서 한밭수목원으로 나들이오세요. 즐거운 여름을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말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