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 자신의 뿌리를 알게하여 경로효친사상을 함양시키고, 세계 최초로 성씨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운 국내유일의 테마공원이자 중부권 최고의 교육 장소입니다.
이곳은 자신의 뿌리에 대해서 알수 있을뿐만 아니라 쉼터, 산책코스, 산림욕장도 잘 꾸며져 있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성씨별로 분류가 되어 있는 뿌리공원 종합안내도를 살펴봅니다. 찾기 쉽게 성씨와 번호가 매겨져 있어 자신 성씨의 조형물을 금방 찾을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입구쪽 관광안내소에는 뿌리공원 지도가 비치되어 있어 한장 챙겨간다면 넓은 이곳에서도 본인의 성씨 조형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흙먼지털이기
▲ 한국족보박물관
뿌리공원 내에는 우리나라 유일의 족보전문박물관이 있는데요. 5개의 상설 전시실과 1개의 특별전시실로 구성된 이곳은 족보의 체계, 역사 등 족보를 비롯한 전통문화와 가족생활사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조상들의 족보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가문의 시조에서부터 시작되는 성씨의 탄생! 본관의 내력과 더불어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족보를 볼수 있는데요. 성씨별 인구가 그래프로 그려져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에서 가장 많은 성씨는 김씨, 그 다음이 이씨 입니다. *^^*)
고대부터 현대까지 족보의 역사가 연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요. 조선왕(태조부터 순종까지~)들의 족보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뿌리를 제대로 아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뿌리깊은샘물 분수대로 가봅니다. 청료,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와 12지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에서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시원한 분수와 음용수로 많은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성씨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돌 전면에는 성씨별 씨족 및 조상의 유래가 쓰여져있고, 뒷면에는 조형물에 대한 작품설명이 쓰여져 있습니다.
뿌리공원은 각 문중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해 조형물을 설치함에 따라 민과 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조성된 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야말로 효 정신함양의 산 교육장이 아닐까요. 나의 성씨뿐만 아니라 다른 성씨를 찾아보고 관련내용을 읽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망대(삼남기념탑)로 가봅니다. 영,호남, 충청도의 화합과 상부상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삼남기념탑은 뿌리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잔디광장에서 보면 꽤 먼곳같이 보이지만 천천히 걸어올라가다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뿌리공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땀을 닦아주는건 덤!
뿌리공원은 다양한 쉼터와 산책코스가 있어 자연을 만끽하기에 충분합니다. 도심속 자연공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각종 수목과 야생 초화류를 관찰할수 있고, 장미터널, 유실수 단지가 있어 자연을 체험하기에도 좋습니다. 소나무가 무성한 산림욕장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수 있고, 자연과 어우러져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산도 있고 앞에는 강이 흘러 힐링하기에 참 좋은곳이죠.
뿌리공원에서 꼭 지켜야 할 4가지 수칙들을 읽어봅니다. 특별히 뿌리공원에서만 지켜야할 내용이 아닌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모두다 지켜야할 기본적인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뿌리공원은 우리모두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내것처럼 아끼고 사랑해야겠죠.
은하수, 꽃터널 가는 길을 지나봅니다.
야외공연, 각종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수변무대로 물위에 만들어진것 같은 독특한 공연장입니다.
넓은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다닐수 있고요.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돌아다니는 내내 기분좋게 산책할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성씨를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뿌리를 찾기를 원한다면 이곳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으세요?
이곳은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 드신 분들에게 더 흥미로운 장소라 그런지 어르신들이 더 많이 오셔서 나름대로 힐링을 즐기시는 이색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화창한 5월~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뿌리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성씨를 찾아 돌아다니는것도 의미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