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시장 장보고 문화교실! 프랑스 자수를 배워요!

"봄봄봄 봄이 왔네요♩♪♪~~ "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어요!

한민시장에도 봄이 왔습니다. 따뜻한 순풍 꽃내음과 함께 한민시장에도 봄의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한민시장에서 프랑스 자수를 배워요!

한민시장에서 웬 프랑스 자수냐고요? 프랑스 자수를 배우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재료비와 수강료가 만만치 않아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아는 지인으로부터 한민시장 '장보고 문화교실'에서 프랑스 자수를 한다고 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만 준비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른 문화센터보다 정말 저렴합니다. 저는 바로 수강신청을 하고 연락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강좌당 15명 이하면 강좌가 폐지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프랑스 자수 수업은 개강하였습니다.

프랑스 자수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수강 날짜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개장 일입니다. 한민시장 '장보고 문화교실'은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열립니다. 한민시장 주차장 후문(주차장 화장실 쪽)으로 나와서 직진으로 3분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한민시장은 주민과 상생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장보고 문화 교실'이라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장보고 문화교실은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지원을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만 별도 준비하면 됩니다.

장보고 문화교실같이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하는 재래시장은 한민시장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장보고 문화교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게 되었고, 문화 교실이 끝나고 나면 장보고 가셔서 한민시장의 이미지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교실 끝나고 장보고 가는 이름 대로 되었네요.

<장보고 문화교실 >

강좌명	강좌 내용	재료비(3개월)	강좌 시간(예정)
노래교실	스트레스를 확 푸는 즐거운 노래교실	없음	월 오후 4시 ~ 6시
캘리그래픽(초급)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글, 캘리그래픽	8만 원	화 오후 2시 ~ 4시
프랑스자수	매력이 넘치는 프랑스 자수	10만 원	수 오전 10시 ~ 12시
우쿨렐레	낭만 가득한 울림 우쿨렐레	8천 원(교재)	금 오전 10시 ~ 2시
오카리나	영혼을 울리는 멜로디 - 오카리나	8천 원(교재)	월 오전 10시 ~ 12시
경기민요	정감있는 우리 가락 우리 소리	없음	목 오후 4시 ~ 6시
캘리그라픽(중급)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글, 캘리그라픽		금 오후 2시 ~ 4시

장보고 문화교실 강좌가 처음에는 15개 강좌를 준비했으나 모집인원 미달로 폐강되었고, 위에 보이는 6개 강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노래교실로 강의실을 가득 메웁니다. 노래교실과 경기민요는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주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다른 강좌들은 청년부터 젊은 아기 엄마 까지 나이대가 다양하게 강좌를 듣고 있습니다.

그다음 인기 강좌가 캘리그래피로 초급반과 중급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강좌는 주 1회 2시간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좌는 4월에 개강하여 6월까지 수강기간입니다.

*재료를 수강생이 이미 가지고 있으면 재료비는 조율 가능합니다.

한민시장 '장보고 문화교실'은 2017년 9월 경에 개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홍보가 안돼서 운영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제법 입소문이 나서 한민시장 주위 주민들이나 다른 동네에서도 오고 있습니다.

▲ 송경숙 프랑스자수 강사

제가 수강한 프랑스 자수 강좌는 아가씨도 있고, 30대 40대 50대 다양한 나이대가 있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프랑스 자수 배우는 데 집중입니다. 처음이 아니라 진도가 어느 정도 나간 수강생들도 있었는데요, 재수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사님의 꼼꼼하고 친절한 강의에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