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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봄바람 휘날리며~ 타슈를 타슈!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추워서 발목까지 오는 롱패딩을 입었던 것 같은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가 엄청 따뜻해졌습니다. 이런 날 딱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 아닌가요?

서울에선 이런 날 한강 데이트를 즐긴다고 하는데…. 서울엔 한강이 있다면 대전엔 갑천이 있죠대전은 갑천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자전거 타기 정말 안성맞춤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앗 그런데 자전거가 없으시다구요? 괜찮습니다! 대전엔 타슈가 있거든요!

1시간에 500원으로 타슈 타고 가족, 친구와 함께 자전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게다가 이번에 대전시에서 업그레이드된 3세대 모델 타슈 400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합니다!

작년에 지난 구형보다 더 가볍고 동력전달능력이 향상된 타슈 400대에 이어 다시 한 번 400대 추가 배치라니!! 

대전시는 내년엔 대여시스템을 바꿔서 시민의 발인 타슈를 획기적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2년 안에 대여소를 249곳에서 300곳으로 늘리고, 현재 2,355대의 타슈도 4,000대까지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하니 너무나 좋네요 !

 

이미지 제작 : 대전시 공보관실

 

타슈마다 상태가 제각기 달라서 이용할 때 이렇게 많은 자전거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궁금했는데요.

대전시에서 내구연한, 쉽게 이야기해서 타슈의 유통기한이 3년인데 시설관리공단 소속의 10여명의 수리 전담팀이 철저하게 관리해서 내구연한을 최장 3년 까지 연장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 폐차되는 자전거의 부품 중에 안전에 영향이 없는 부품을 재활용해서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따뜻해진 날씨, 집에만 있지 말고 타슈와 함께 대전 곳곳을 탐방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