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여행하건 국외를 여행하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여행계획을 세우려면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자료부터 찾아보시겠죠? 인터넷 검색으로도 자료를 찾아볼 수는 있지만, 한눈에 들어오게 큰 자료로 정보를 얻기에는 화면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시대에도 오프라인 자료가 절실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바로 그런 자료를 이곳에 가면 얻을 수 있습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6번 출구로 나가면 대전종합관광안내소가 눈에 뙇~! 들어옵니다. 이곳은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사업과에서 만든 곳인데, 시민들이 관광 안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유성관광특구에 세웠습니다.
2012년에 만든 곳이라고 하니 벌써 햇수로 7년 째 운영되고 있군요.
[대전종합관광안내소]
운영시간 09:00~18:00 / 연중 무휴(Open 365 days a year)
사용언어: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Korean, English, Japanese and Chinese are available.)
운영 시간 외 문의: 관광안내전화 1330
대전종합관광안내소 분위기가 참 깔끔하지요? 마치 단정하게 정리된 서점에 들어온 기분입니다. 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안내하는 분이 상주하기 떄문에 궁금한 것을 물어봐도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필요한 자료를 챙기면 되겠습니다.
관광안내 자료 책자와 리플렛이 책장에 정리돼 있고, 한쪽 벽면으로는 다양한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시스템도 갖추고 있는데요. 관광문화정보실의 기능 등 복합적인 관광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먼저 눈에 띄는 자료는 대전 관광안내 자료입니다. 대전에 살면서 대전 곳곳을 많이 돌아다닌 편이라 대전관광에 대해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전시된 자료를 보니 아직도 모르는 곳이 있더군요!
"먼저 보슈~!" 그래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걸 실감했습니다.^^
대전 안내 책자는 대전 내에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계속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새로운 자료가 계속 추가됩니다. 대청호 500리길 자료, 대전원도심의 이모저모를 돌아보는 자료, 대전시티투어 자료, 대전야행 프로그램 등 대전관광안내 자료는 기본적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국어로 제공됩니다.
대전종합관광안내소에는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 관광안내 자료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그 지역의 지도 등은 그 지역 시청이나 도청 관광안내과 사이트에서 미리 자료를 신청해서 받곤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도 되네요~!
이곳에 오면 전국 각 곳의 관광 안내 자료를 다 얻을 수 있어요. 오호~! 심지어는 중국 상해 관광자료도 있는걸요~ 두달 전에 상해 여행다녀왔는데 이곳에서 미리 자료 책자를 가져갔으면 더 좋았겠네요~!
BBB Information Card ~~! 이런 것도 있군요. 이 통역 자원봉사 카드를 가지고 적힌 번호로 전화해서 언어를 선택하고 말을 하면 통역을 해준다고 합니다. 외국인에게 정말 유용하겠습니다.
대전에서 만드는 전통적인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작은 박물관 처럼 잠시 감상도 합니다.
한국인, 외국인 모두에게 유용한 대전종합관광안내소/ 대전여행 자료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여행자료를 구할 수 있는 대전종합관광안내소, 중국 상해 관광자료도 구할 수 있는 대전종합관광안내소~!
어느 곳이든 여행을 계획할 때 이곳을 먼저 들르면 좋은 자료가 얻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세요~!
건물 앞을 돌아 들어가면 주차장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