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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시청 제야의 종 타종식, 2018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숨가쁘게 달려온 2017년을 떠나보내고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 제야의종 타종행사'가 2017년 1231일 오후 10시부터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2016년을 마무리하고,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오후 6시에 출발했는데요. 보라매공원에서 오후 7시에 시작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에 참석하고 미리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행사장 안전을 위해 둔산동 까치네거리~시청네거리 구간 약 300m는 행사가 종료 될 때까지 전면 통제됐습니다.

 

 

 

시청 남문광장 중앙 무대에서는 출연자들이 리허설 중이었고요. 소망풍선 부스에서는 풍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건너 편 보라매공원에는 불꽃놀이 행사 안전을 위하여 출입통제가 이뤄졌습니다. 길 건너 보라매공원 도로변 부스에서는 어묵과 커피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행사가 시작 될 무렵 스펀지 방석과 온열 팩, 추첨권을 받아든 시민들이 무대 앞에 앉기 시작했습니다. 희망의 포토존에서는 1년 후 배달되는 타임캡슐 희망엽서를 작성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희망엽서에는 대전광역시 4차 산업 혁명 특별시도시철도 2호선은 트램입니다’문구가 그림과 함께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부모와 함께 편지를 쓰는 어린이가 있었는데요. 유성구 도안동에서온 민동연 학생이라고 합니다. 무슨 내용을 썼냐고 물었더니 매우 수줍어하면서 얼른 엄마에게 희망엽서를 드리더라고요. 소망나무에는 새해 소망 쪽지가 주렁주렁 매달렸는데요.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제야의종 타종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덕진, 박희정 MC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식전공연 행사로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웃다리농악 보존회원 약200여명이 문정로에서 송덕길놀이 공연을 펼쳤는데요. 길놀이 공연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것으로 새 길을 닦아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웃다리농악은 확실한 장단과 가락이 빠르고 힘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정적인 공연이 끝나자 많은 시민들이 환영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중앙무대에서는 희망찬 새해, 제야의 종 타종과 함께란 큰 화면 앞에서 국악공연과 함께 '아퀴'팀의 타악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이어 성악가 조병주씨가 무대에 올라 중후한 목소리로 노래했습니다.

 

 

 

 

남성보컬그룹 ‘VOS’이 이어진다는 사회자의 말에 젊은이들이 환호해쓴데요. 박지헌씨는 최근 아빠본색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여 우리나라 다둥이 아빠 대표로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박지헌, 김경록, 최현준 남성3인으로 구성된 VOS는 큰일이야’, ‘솔로메들리’, ‘Beautiful Life’를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팝페라 테너 이엘은 뮤지컬 배우이며 크로스오버 가수이기도 합니다. ‘’, ‘The Prayer’, ‘지금 이 순간을 불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림뮤지컬의 뮤지컬 갈라쇼가 있었습니다.

 

 

 

 

드디어 한밭종각으로 내빈들이 자리를 옮기고 드디어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첫 타종이 시작이 되자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소망풍선이 대전의 밤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24:00 정각에 맞춰 새해를 맞이하는 33번의 타종식이 거행이 됐는데요.3팀이 각각 11번 번씩 타종을 하는 동안 사진기자, 방송국, 시민들이 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타종의 의미는 조선시대에는 이른 새벽에 사대문 개방을 알리기 위해 33번을 타종하였다고 합니다모든 분들이 가정에 행복과 건강, 승진, 취직, 사업번창 등 새해소망이 기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