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유성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합동 T/F팀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유성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유성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사업자인 롯데컨소시엄의 자금투자자 탈퇴와 추진 불명확성 등을 이유로 최근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유성복합환승센터 건립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파악하고 조속히 사업을 재개토록 ‘유성복합환승센터 합동 T/F’를 구성했는데요.
합동 T/F는 이재관 대전시행정부시장이 팀장을 맡아 유성구, 대전도시공사,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30일 첫 회의를 개최한 합동 T/F는 대전도시공사의 토지보상 및 실시계획 승인절차 이행방안, 복합센터 관련 공공부지(BRT환승센터, 행복주택, 환승주차장, 유성보건소) 선매입을 위한 자금 유동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날 합동 T/F는 사업 조기정상화를 위해 진입도로 재정사업 추진, 부지 조성원가 공급, 건축 허용용도 완화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기관별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유성복합환승센터 토지이용계획
대전시는 유성복합환승센터 대상지에 대해 오는 8월 중 협의보상을 시작하고요. 이어 11월에는 실시계획 승인고시 등 제반 사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이를 함께할 민간사업자는 올해 말까지 재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유성복합환승센터는 기존 유성시외버스터널의 노후 및 협소 등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세종, 충남, 호남권을 연계하는 교통허브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