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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확 달라진 대전버스! 시내버스 증차부터 정류소 핸드폰 충전기까지!

대전시가 대한민국 표준 버스(KSB)를 만들기 위해서 각종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노선을 증설하기도 하고, 정류장을 민간에게 분양하기도 하고, 일부 정류장에 한해서 휴대폰 충전기도 만들었는데요. 버스가 우리의 생활과 직접 연관된 만큼 실생활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바뀐 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노선 신설

우선 새로운 노선을 만들었는데요. 새 아파트가 들어온 노은 3지구와 4지구, 관저4지구와 5지구가 그 대상입니다. 노은3,4지구는 5월 26일부터 1002번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관저4,5지구도 6월 21일부터 203번 노선이 만들어져 운행된다고 하네요. 새롭게 개발된 지구에 사는 주민들에게 정말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기성동에서 대전역 구간의 노선이 신설되었습니다.

 

 

 

출퇴근 수요 대응 노선 마련

버스는 특히 출퇴근 시간에 사람들도 많이 타서 혼잡한데요. 때문에 출퇴근시간대에 특정 버스노선을 오가는 수요대응노선을 마련했습니다. 6월 21일부터 수요대응 노선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요대응노선 덕분에 혼잡한 출근길 버스배차간격이 평균 5분까지 단축된다고 합니다.

 

1. 출근시간 : 오전 7시 30분~8시 30분 / 오후 5시 30분~6시 30분

2. 수요대응노선

   -102번 : 복합터미널~중리4~수정타운~정부청사역~충대5~유성온천역

   -301번 : 관평중학교~화암4~연구단지4~서구보건소~정부청사역~은하수4

   -114번 : 건양대병원4~가수원4~도안동로~봉명중~유성온천연~충대5

   -604번 : 자운대~대덕대~연구단지~서구보건소~정부청사역~은하수4

   -705번 : 관평중~전민동~DCC~서구보건소~정부청사역~시청환승지

   -316번 : 산성동주민센터~태평5~가장4~용문역~은하수4~시청환승지

3. 기타 노선 변경

   -316번 + 701번(배차간격 15분 종일운행) : 은어송3~동구청~용운동~대전대~우송대~대동역~계백로~서부터미널

  

 

 

허브 앤 스포크형 노선

배차간격이 길어 블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허브 앤 스포크형' 노선을 도입했습니다. 허브 앤 스포크는 특정 거점(허브)을 중심으로 수레바퀴살(스포크)모양으로 노선을 개설해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기성동 거점 노선조정

   1)장안동~흑석~봉곡동(22번+25번)

   2)원정동~흑석~평촌동(23번+26번)

   3)우명동~흑석~산직동(24번+산직동)

-원내동~대전역 노선 : 급행 1번으로 기능대체


 

배차간격 감소

승객이 증가하는 4개의 노선을 지나는 버스를 증차했습니다. 106번 버스와 512번, 602번, 802번 버스가 그 대상입니다. 각각 차를 한 대씩 증차해 배차간격이 줄어들었습니다.

 

버스 정류소에서 휴대폰 충전

귀가할 때 갑자기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자주 있는데요. 아침에 충전을 하고 나와도 집에 들어갈 즈음에는 배터리가 없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급하게 연락을 해야 할 때 불편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이번 대전 버스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설치되었는데요. 총 11개의 정류소에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전시청 앞

-복합터미널(시내방면)

-은하수네거리(정부청사방면)

-대전역(대한통운 앞)

-으느정이(대전역 방면)

-충남대학교(도안동 방면)

-유성온천역 7번 출구(충남대 방면)

-서대전네거리역(가수원방면)

-갤러리아타임월드(갈마네거리방면)

-대동역 3번 출구(대전역 방면)

-롯데 백화점(오류동 방면)

 

충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충남대학교정류장 (도안동 방면)에 왔는데요. 제가 직접 충전을 해봤는데요. 총 충전단자가 3종류 있었습니다.

 

 

충전을 해봤는데요. 잘되고 있었습니다. 급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충전기가 설치된 정류장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서 많은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승강장 무료 민간 분양

총 234개의 승강장을 무료로 민간에 분양했는데요. 분양 받은 단체(마을, 향토, 사회적기업 등)는 승강장을 이용해 무료로 광고를 할 수 있으며, 그 대신 승강장의 관리 의무가 주어집니다. 승강장은 각종 불법 홍보물 등으로 더러워지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 승강장을 분양하면 승강장 관리도 쉽고, 민간단체는 무료로 승강장 광고를 할 수 있어 모두가 윈-윈할 것 같습니다. 6월부터 버스 승강장에 마을, 향토, 사회적기업의 광고가 실린다고 하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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