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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제6회 정림동 벚꽃축제 갑천둔치 노을을 바라보며

 

41일 토요일 정림동 갑천둔치에서 6회 정림동 벚꽃축제’가 있었습니다. 벚꽃은 만우절이라그런지(?) 피지 않았나봅니다.^^;

 

낮에는 갑천 누리길 걷기대회 5㎞10㎞ 걷기행사와, 아트플리마켓 행사가 마련됐고요. 오후에는 장기자랑대회에 불꽃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저녁 행사인 지역주민 장기자랑대회 시간에 맞춰 방문했지요.

 

 

 

 

2부 공연은 오후 4시 30분부터 구봉풍물단 퓨전난타로 막을 올렸습니다.

 

정림서로에서 갑천을 내려다보니 해가 부끄러운 듯 붉은 얼굴로 비치고 있네요. 갑천변에는 주민들과 젊은이들이 모여 축제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둔치에는 가설무대가 있었으며뒷편은 출연자들은 위한 부스가 있었습니다. 무대 앞에는 많은 주민들이 자리했고요. 먹거리 부스 안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날 장종태 서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는데요. 노래하는 모습을 처음 봐서 깜작 놀라기도 했지만, 노래를 잘해서 주민들의 힘찬 박수도 받았습니다.

 

정림동벚꽃축제

 

 

 

정일품씨 외 2인 각설이 타령과 최재구씨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초대가수 지중해씨가 무대에 올라 꽃과 나비’, 남자는 말합니다를 열창했습니다. 이어 댄스팀 레오공연과 초대가수 안은채가 무대에 올라 미운사랑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했습니다.

 

 

정림동벚꽃축제

 

 

 

공연 중간에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는데요. 자전거와 쌀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됏습니다.

 

장기자랑 예선은 약 30개팀이 출연한 가운데 본선에는 15팀이  올랐습니다. 공연은 유지호 외 6인의 ‘not today’을 시작으로 15개팀의 노래가 연달아 진행됐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박수와 환호로 출연자들에게 큰 성원을 보냈습니다.

 

정림동벚꽃축제

 


참가자들은 노래
, 댄스, 하모니카 연주, 노래, 댄스 등 각자 실력을 뽐냈습니다. 개인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어린아이를 백댄서로 하는 출연자, 각 학교를 대표하는 댄스 동아리, 가수원 파출소 근무자들의 노래공연도 있었습니다.

 

정림동벚꽃축제

 

 

심사의원들이 채점을 하는 동안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는데요. 안전을 위해 갑천 건너편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됐습니다. 주민들은 저마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았습니다.

 

 

인기상은 '나무꾼'을 부른 김대성 씨가, 화합상은 '얼쑤'를 부른 신혜진 외 3인이 받았습니다. 장려상은 '보약 같은 친구'를 부른 박순옥씨, 우수상은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른 최지혜씨와 애상을 부른 유태연 외 1인이 받았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출연한 유성생명과학고 박지향 외 10명이 댄스곡 ‘Dessert, Not today’ 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정림동벚꽃축제

 

불꽃행사가 끝나고 경품 추첨 이벤트에서는 의경들이 냉장고에 당첨됐습니다.

의경 4명이 나오자 사회자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냉장고는 하나인데 누가 가져가실 거에요? 4명을 4등으로 할 수 없어요.

 

사회자의 말에 나눠가지겠다고 말해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김상철 사회자와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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