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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화사한 봄날 제3회 대전음악제와 함께! 올해 68회 공연

대전음악제

대전음악제는 일반시민을 비롯하여 도안신도시 주민들은 위한 공연문화 증진을 위해 마련한 정기 음악회입니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적인 기획 운영을 바탕으로 구성된 공연입니다. 이 음악회는 대전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음악단체나 새내기 음악단체가 참여합니다.

대전역사박물관


대전음악제는 올해 12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대전역사박물관  B동 1층 특설공연장에서 총 68회 개최되는데요. 대전시립미술관, 순수예술기획, 한국음악회 대전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중앙문화재연구원이 후원합니다.

무료 음악회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요. 공연은 오케스트라, 국악, 재즈, 성악, 합창, 독주회 각종 앙상블 등으로 구성됩니다. 공연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5시입니다.

<제3회 대전음악제 3~4월 공연안내>
* 3월18일(토) : CPBC오케스트라
* 3월25일(토) : 앙상블 솔리 데오
* 4월01일(토) : 프랑스 뮤지끄연구회
* 4월08일(토) : 루시 앙상블
* 4월15일(토) : 천년지기 동금악회
* 4월22일(토) : 무지카 플롯 앙상블
* 4월15일(토) : D.A.N.S. 앙상블


저는 18일 <CPBC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가했는데요. 조금 일찍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공간이 없어서 멀리 주차를 하고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요즈음 아침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낮에는 약간 덥죠.

바로 옆 진잠천 변에는 가볍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공연장 입구 대형화단 봄꽃들이 음악회에 오신 사람들을 반겨주네요.

대전음악제


<
CPBC 오케스트라 공연>은 대전&삿포로 국제교류 친선음악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서트인데요. 대전CPBC오케스트라는 순수한 열정으로 현악기를 전공한 기량 있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입니다. 현악기만의 매혹적이고 깊이 있는 소리의 앙상블을 만들어 바로크에서 현대음악까지 연주합니다. 대전CPBC오케스트라는 병원과 복지시설 그리고 각종기관 등을 찾아가 사랑의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  지역주민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로 만석이 되었는데요. 설희영 지휘자를 비롯하여 김설희 악장, 전소담 소프라노, 이훈로 *마림바가 열연했습니다. B. Suits의 Arirang Times Two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새타령이 연주됐습니다. 

 

CPBC 오케스트라 공연


공연이 종료된 후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 관장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소감이 어떠세요?"
"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을 하셔서 만족합니다."
"해마다 이렇게 시민을 위해 공연을 보여주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지원 없이 음악 애호가분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공연을 하는데요. 우 어렵습니다."
"공연을 하시는 보람이 있다면요?"
"지역주민들이 어린이나 부모님들과 같이 박물관과 음악회를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가족과 함께 대전음악제를 즐기러 나와보세요. 자세한 공연안내는 대전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마림바(Marimba) : 상부는 나무로 된 건반들이 피아노와 같은 형태로 배열된 타악기입니다. 말렛으로 건반을 쳐서 소리를 내며 건반 하부에는 공명관이 연결이 되어 있음.

 

 

대전음악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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