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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갑천둔치 대전 연축제, 바람에 두둥실 날아올라라

 

 

무료한 주말 토요일! 날씨가 추워서 집에 있으려 했는데 집에서 너무 심심해하는 아이들. 갑천에서 연날리기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차를 몰아서 연날리기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에서 가끔 이런 알짜 정보를 어떻게 습득하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사실  이런 정보는 대전시 공식블로그 '나와유의 오감만족 이야기'를 자주 접하다보면 너무나 쉽게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대전의 모든 관광·축제·행사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대전시 공식블로그를 자주 살펴보시길.


※ 이곳 블로그는 대전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를 정리 요약해서 자주 올라옵니다 ^^*

 



 

점심을 먹고 대전컨벤션터 앞 갑천둔치에 2시경에 도착했는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연을 날리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하늘에 날고 있는 각양각색 연이 보이니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연을 보자마자 그곳을 향해 미친듯이 뛰어갑니다.




 

 

부스안에는 이미 연만들기 체험을 하는 시민들로 북적북적. 곳곳에 연 만드는걸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연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체험비 5천원을 내고 연만들기 체험을 도전!

 

연의 종류는 4가지가 있었는데, 우리 아이는 용그림이 그려져 있는 연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연을 날려보니 용그림이 뚜렸하게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 행사장은 연만들기 체험뿐 아니라 연 전시장, 캘리그라피, 민속놀이 체험 부스가 있어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연 전시장에는 다양한 연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연을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안내 접수 부스에서는 연을 살수 있고, 추운날씨에 몸을 따뜻히 녹일수 있는 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대전의 상징인 엑스포 다리를 배경으로 하늘을 날고있는 연. 그중 빨간 나방연(?)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엄청 큰 대형연입니다. 연이 어찌나 크던지 바람에 나부끼는 소리가 마치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같은.^^


나방연(?)을 관리하는 아저씨께서는 아이들한테는 연을 날릴수 있게 기회를 주셨는데 각자 연을 날려본 아이들은 너무나

신나서 소리를 지릅니다. 오늘 만큼은 아이들에게 정말 즐거운 시간인것 같습니다.


 



 

파란하늘을 유유히 날고 있는 각양각색의 연. 오랫동안 연을 바라보고 있으니 나도 연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앞에 펼쳐진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있다면~♩♬♪


오늘은 정말  연을 날리기에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단! 무지하게 추웠다는것만 빼면 더할 나위없이 좋았네요.




 

무대 앞쪽에서는 연날리기 시합도 하고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듯했는데요. 아이와 저는 연날리는데 정신이 팔려서 참여를 못했네요.

 

 

 


너무나도 즐거운 연날리기 행사장. 초보자도 잘 날릴수 있도록 바람이 어찌나 잘 도와주던지 오늘 연축제 행장에 참석한 모든분들은 너무나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비록 이번 행사는 1년에 단 하루만 개최되는 행사라서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1년에 한번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더욱더

뜻깊고 소중한 행사인것 같습니다.

 

내년 2018년 연축제는 여러분들도 꼭 기억했다가 참석해 보세요.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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