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심비상벨이 있습니다!
여성, 어린이 등 노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시민 불안감도 높아졌는데요. 대전시가 올해 관내 128개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합니다.
▲갑천변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관내 천변 공중화장실 46곳에 안심비상벨을 긴급 설치한 바 있습니다. 올해 안심비상벨이 설치되는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대전시와 경찰청이 합동으로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안전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경과 취약하다고 판단된 곳인데요.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번쩍이고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위기상황을 알리는 동시에 경찰에 즉시 전달됩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남·여 공용화장실 출입문 분리, 화장실 내 조명 및 안전장치 개선,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을 병행 실시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6월 자치구 및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공중화장실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 범죄예방 순찰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