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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포켓몬 대전시청 주변 출몰! 포켓몬고 성지되나

포켓몬 대전시청 주변 출몰! 포켓몬고 성지되나

이대로 대전시청 한밭종각 주변도 포켓몬 출몰 성지가 되나요?

"잡았다! 잡았어!"

오후 4시경.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대전시청 남문광장 한밭종각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람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궁금한 찰나. 카메라 들고 출동했더니 여기저기서 포켓몬을 잡았다고 외칩니다.

대전시청 포켓몬고

대전시청 포켓몬고

 

"포켓몬 많이 잡았어요? 대전시청 주변에도 많이 출몰하나요?"

친구들끼리 주변을 지나다가 포켓몬때문에 들렸다는 한 남학생은 잡은 포켓몬을 보여줍니다.

'스라크'부터 '고우스트', '미뇽', '독침붕' 등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아직 원하는 몬스터가 나오지 않아 계속 배회하고 있다는 군요.

 

대전시청 포켓몬고

 

위치기반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는 최근 국내에 정식 출시됐는데요. 정식출시 이틀째에 국내 이용자가 384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 상의 증강현실 프로그램에 나타난 포켓몬을 잡는 게임인데요. 얼마전 대전여행명소 오월드에도 포켓몬고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대전시청과 둔산동 주변도 속속 포켓몬들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엑스포다리 주변에도 포켓몬이 출몰했데요."

카메라를 들고 덩달아 어슬렁거리자 고급(?) 정보를 귀띔해주는 사람들. 곧바로 포켓몬을 잡으러 다시 어슬렁 모드.

 

대전시청 포켓몬고

 

포켓몬고를 실행하면 "화면을 보면서 걷거나 운전 중 플레이는 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창이 뜬다고 하는데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는 화면을 보면서 걸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전시청 포켓몬고

 

대전시청을 비롯한 둔산동이 포켓몬고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금 오후 5시 30분이 다되가는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돌아나니고 있어요.

뉴스를 보니 충남대학교 도서관앞 영탑지에 포켓몬끼리 배틀을 하며 실력을 겨루는 포켓몬체육관이 있다고 하네요. 충남대학교와 카이스트에는 게임아이템인 포켓볼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이 몰려있다고 하고요.

대전에 포켓몬고 성지가 발견되면 또 알려드릴게요. 그럼 이만. 휙~

 

대전시청 포켓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