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에는 수많은 개인카페들이 정말 많은데요. 저 또한 은행동 혹은 대흥동에 들리면 가게 되는 곳이 카페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대흥동카페. 그 중에 라이트미디엄볼드 카페를 다녀왔어요.
라이트미디엄볼드는 궁전처럼 웅장한 분위기가 물씬나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목요일은 오후12시에 오픈하여 자정12시까지,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11시에 오픈하여 새벽1시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외부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물씬 나는 대흥동카페 라이트미디엄볼드. 이런 곳이 우리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이트미디엄볼드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층은 다락방같은 느낌이 물씬나는,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구요. 저 또한 2층에 앉으려고 올라왔으나 자리가 없어서 아쉽게 1층에 앉았습니다.
또한 대흥동 카페 라이트미디엄볼드의 경우 잡지와 책도 구비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책을 읽는다는 건 낭만적이면서도 참 좋은일이거든요.
카페도 한바퀴 돌아봤겠다, 이제 주문을 해야겠죠? 수많은 메뉴들중 신중한 고민끝에 음료를 주문하고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라이트미디엄볼드에서는 '필기체라이트' 전시회가 진행중이였습니다.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중인 필기체라이트.
이렇게 1층 벽면에 재미있는 글귀로 전시가 되어있어서 지나가면서 힐끔힐끔 보게 되는 필기체.
전시회라고 하기에는 거창할지도 모르겠지만 지나가며 힐끔힐끔 보게되는, 그리고 나도 모르게 스르르 웃게 만드는 필기체라이트.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두군두군, 필기체라이트를 보고 있으니 이렇게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친구랑 음료먹으며 고민도 나누고,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직도 가고 싶은 대흥동 카페들이 많아서 목록을 적어놓고 한 곳, 한 곳씩 가고 있는데 가본 카페들 중 분위기가 웅장하고 궁전같은 곳은 라이트미디엄볼드였어요. 전시회도 구경하시고,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장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