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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조류인플루엔자(AI)예방수칙! 이것만은 꼭!

 AI 예방수칙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을 휩쓸면서 아직 AI 청정지역인 대전에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애전시는 지난 16일 정부가 AI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시키자 즉시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예찰 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19일 시청 재난안전실에서 AI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점검했습니다.

 


19일 대전시청 재난안전실에서 열린 AI 대책회의


이날 회의를 주재한 송석두 행정부시장은 현재 AI 진행상황과 비상근무현황 등을 확인하고,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보다 강화키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 16일부터 인근 시도로부터 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사소독약품 26톤 및 방역용품 450벌을 지원한 데 이어 20일부터는 유성구 학하동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소독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시민이 많이 찾는 오월드 내 버드랜드를 20일부터 23일까지 임시 휴업토록 하고 집중 방역활동을 진행키로 했습니다.

앞서 시는 오월드 등 관내 7개소에서 사육 중인  관상조류에 대해 선제적으로 고병원성 AI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AI가 계절인플루엔자와 달리 인체 감염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만약을 위해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야생조류 사체 접촉금지, 예방을 위한 소독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습니다.

만약 AI 발생 농가를 방문했거나 가금류 또는 조류사체와 접촉한 후 후 10일 이내에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신고하세요.

한편, 현재 대전에는 201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2만 2,07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AI 감염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사출처 : 대전시 홈페이지 스토리대전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