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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트램의 미래 발전방향! 대전 넘어 전국으로 달린다

“트램은 미래의 교통수단이자 도시정책의 방향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트램포럼 세미나’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미래 대전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트램포럼 세미나’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대전트램포럼 출범 이후 두 번째 열린 것으로, 트램 도입 후 달라지는 대전의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특히 지난달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트램 심포지엄’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이어가는 자리로 주목받았습니다.

실제 이를 즈음해 지난달 17일 트램도입에 관한 3개 법안 중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철도안전법과 도로교통법이 국회 국토교통위 심의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 도로에 트램이 설치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있고요.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에서는 트램을 위한 입법과제에 관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트램 도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도명식 한밭대 교수는 “현재 혼잡하면서도 수송 분담률은 낮은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트램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핀란드 헬싱키, 호주 멜버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등이 트램과 공유경제시스템을 결합한 성공사례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고요.

이어 강명수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도시경관과 관련해 트램 도입에 따른 경관관리를 통해 대전의 랜드마크로 키워가는 기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젠 트램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현재 전국 10여 개 도시가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거나 고려하고 있다”며 “대전은 이런 분위기의 중심이 돼 트램 선도도시로서 책임을 갖고 관련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트램포럼 세미나’에서 발언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기사출처 : 대전시 홈페이지 스토리대전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