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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명물 성심당 60주년 특별전시,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이자 원도심 명물인 로쏘㈜ 성심당이 창업 6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대전시와 성심당은 18일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권선택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60주년 기념식과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18일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성심당 창립 60주년 기념식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시민과 함께 원도심 역사의 한 부분을 만들어 온 성심당을 통해  대전의 과거를 회상하고 더불어 미래의 희망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에서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한 이래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를 경영이념으로 삼아 역경을 이겨내고 대전의 대표 빵집이자 명소가 됐는데요.


 


창업 초기 성심당


특히 1990년대 둔산 신도시 개발 열풍을 맞아 안팎으로 본사 이전이 논의됐음에도 대전의 전통기업으로써 시민의 추억을 지키겠다며 원도심 잔류를 결정, 대전의 명물에서 전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이 같은 성심당의 이념과 역사를 담은 테마로 구성되는데요.

 

 

18일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열림 성심당 창립 6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주요 콘텐츠로는 밀가루와 관련된 대전의 이야기와 모습을 사진과 인터뷰로 표현한 ‘대전의 시간’, 성심당의 빵에 담긴 역사를 보여주는 ‘성심당 60년의 시간’, 모두를 위한 경제를 추구하는 실천의 기업정신을 담은 ‘나눔의 시간’등이 공개되고요.

 

특히 2014년 대전을 방문한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성심당이 제공한 식탁을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8일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열림 성심당 창립 60주년 특별전에서 성심당이 2014년 대전을 방문한 프란체스코 교황에게 성심당이 제공한 식탁을 관람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는 지난 3월 성심당과 홍보 마케팅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도심활성화 등 우리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인 성심당이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60주년을 맞았다”며 “성심당이 대전의 자랑을 넘어 전국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8일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성심당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특별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요(매주 월요일 휴관).

 

은행동 ㈜성심당 본점에서 옛 충남도지사 공관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특별전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내전화(042-220-4163)로 문의하세요.

 

 

<성심당 창업 60주년 특별전시 안내 포스터>

 

대전명물 성심당 60주년 특별전시,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기사출처 : 대전시 홈페이지 스토리대전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