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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촌철살인 하상욱 시인 대전시청 취업힐링특강 현장

 

 

너의 진짜 모습

나의 진짜 모습

사라졌어

-제목 : 포토샾 -

 

해야 되는데

해야 됐는데

-제목 : 효도 -

 

고민하게 돼

우리 둘사이

-축의금-

 

'촌철살인 해학의 달인' 하상욱 시인이 9월 27일 2016 대전일자리종합박람회에서 '시팔이 활용법'을 주제로 특별한 취업 힐링 특강을 펼쳤습니다.

 

 

 

 

객석을 어둡게 해서 잠시 눈을 붙여도 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도 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사람들을 힐링하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시인 하상욱. 이날 그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까요?

 

 

 

 

하상욱 시인은 SNS에서 촌철살인과 해학의 시인으로 유명 합니다. 하상욱 시인이 쓴  시들은 온라인 상에서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요.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어필 하는 모습에 다들 빵빵 터트린 시인이랍니다.

 

 

 

 

목차나 작가 소개도 재기 발랄한 소개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대전시청에서 이런 독특한 강의를 들을수 있다는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하상욱 시인의 시는 먼저 시를 감상하고 제목을 맞춰 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는데요. 이날 시에 얽힌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생각이 다양하게 있지만 역시나 니 생각이 제일 좋다는 뜻의 시. 어떤 울림을 주더라고요.

 

 

 

 

패션의 완성은 얼굴. 열정의 완성은 월급이라는 말도 가슴에 콕 박혔답니다.

 

 


 

 

하상욱 시인은 시를 쓰게 된 계기도 들려줬는데요. 처음에 시를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다보니 자연스레 시를 쓰게 됐다고 해요. 단어의 위치를 바꾸면서 위트있는 시를 쓰면서 결국 시집도 냈다고 합니다.

 

 

 

 

하상욱 싱인은 주변의 반쪽 시인이란 말에도 '반쪽이나 채웠어요?'라고 되묻는다고 하는데요. 그 마음이 공감됐습니다. 또 축구를 좋아 하지만 축구를 못하게되어서 세탁 일을 맡았다가 은퇴한 분의 퇴임식 이야기를 들려줬는데요. 좋아 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그 결실을 맺을 거라는 말도 해주셨어요.

 

 

 

 

취업힐링특강이니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을 말해줬는데요. 세상은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데 우리가 세상에 관심있을 뿐이라면서, 남의 이목에 집중 하기보다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찾아가라고 용기를 주셨어요. 

 

또 '잉여'라고 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게 아니라 그 잉여력으로 이렇게 자신의 일이 어떻게 풀릴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즐거우면서도 뭔가 힐링되는 하상욱 시인의 취업힐링특강. 다음 일자리종합박람회에도 이와 같은 취업힐링특강이 열려서 취업 스트레스로 지친 분들에게 힘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상욱 시인의 시를 한 편 더 소개하고 싶습니다.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다 쓴 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