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주제로 한 과학예술과 만나는 시간!
‘프로젝트 대전 2016 코스모스 특별전'이 26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제1~4전시실에서 117일간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의 정체성을 과학도시에서 문화도시로 확장하고, 기술과 자연, 인간을 통섭하는 예술은 선보이는 격년제 국제예술 프로젝트인데요. 과학기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대전시에 열리는 특별한 과학예술 융복합 전시가 될 것입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TJB 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8개국 14작가(팀)가 참여해 총 28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출품국가는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독일, 미국, 벨기에, 영국, 일본, 캐나다 등입니다.
전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로비 : <증강현실 체험>
김우남의 작품을 살펴 볼 수 있는데요. 물리학의 법칙과 우주에 관한 지식들을 3차원 가상이미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 1전시실 : <우주역사와의 사건, 우주 시그널>
우주가 하나의 출발점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는 가설은 빛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빛은 그대로 온 우주공간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그 흔적이 어떤 형태로 든 남아있을 것이라는 빅뱅의 잔향을 노리미치 히라가와(Norimichi Hirakawa), 세미컨덕터(Semiconductor), 해인즈&힌털딩(David Hainesv & Joyce Hinterding), 트로이카(Troika)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 2전시실 : <우주와 공간, 행성탐험>
17세기 영국 문인 프랜시스 고드원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달세계의 인간>을 저술했습니다. 오늘날 나사(NASA)의 우주선은 이미 여러 개의 행성을 탐사했으며, 앞으로도 태양계의 신비를 풀기위해 기술과 호기심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고드원의 문학에 영향을 받은 아그네스 마이어 브란디스(Agnes Meyer Brandis), 나사(NASA)의 시뮬레이터 댄 굿즈(Dan Goods), 아담 노튼(Adam Norton), 한호 작품을 통해 우주 공간을 산책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3전시실 : <물질로서의 우주>
인간은 직접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 천체를 관측하기 시작했는데요. 1957년 러시아에서 최초로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우주의 물질을 살펴보고, 물질 간의 운행을 간섭하고 주관하는 과정을 김윤철, 폴 프리드랜더(Paul Friedlander), 루프. 피에이치(Loop. ph)의 작품에서 살펴 볼 수가 있습니다.
* 4전시실 : <우주 그 이후>
21세기는 인류가 거대한 꿈을 꾼 시기로 기억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지금 이순간도 변화한다는 사실뿐. 우주의 기원과 지구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탐색을 문경호 & 전준호, 로렌스 말스타프(Lawrence Malstaf)의 고민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대전시립미술관 전시설명>
이번 전시는 자연과학을 비롯해 사회과학과 인간과학 분야에서 다루는 우주의 의제를 예술적 의제를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동시대 기술과 천문우주학이 만나는 지점에 주목하여 새로운 인간이해는 물론 우주에 대한 사색을 돕는 과학예술 융복합 전시가 될 것입니다.
현대과학이 밝혀낸 과학적 실체와 지식 그리고 예술적 상상이 결합된 우주를 탐색해볼 수 있는 시간. 인간존재와 사물의 작동원리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과 미적의 욕망이 반영된 시각적 우주의 모습을 이번 과학예술 융복합 전시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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