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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세계인어울림한마당 대전축제 생생현장속으로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국제자선바자회가 21일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 거주 외국인과 대전시민간의 교류확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려고 마련됐는데요. 벼룩시장, 체험 이벤트, 세계문화공연, 세계 음식, 어울림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는데 그중 6개의 스탬프를 찍어서 본부석으로 가면 선물을 제공을 나눠줬습니다. 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훌라우프 게임. 만보기를 들고 제자리에서 뛰면서 숫자 50 이상을 만들면 성공! 옆에서 외국인 진행요원이 같이 뛰어줘서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합니다.공중으로 신발이 막 날라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플라잉 다트, 숫자던지기, 바구니 떡받기, 제기차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열심히 놀았으니 푸드코트에서 맛을 즐겨야겠죠?

 

 

 

 

우리나라 감자전에 스팸을 다져 넣은 맛도 느껴지고요. 김치부친개는 살짝 매콤합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세계음식을 먹어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독일, 쿠바, 케냐, 한국, 태국, 필리핀, 일본,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 부스가 있는데, 대부분의 음식이 2천원 ~ 3천원 사이라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도 잘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데도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메인무대에서는 외국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아프리카 전통춤, 인도네이사 전통춤 등 쉽게 볼수 없는 각국의 화려한 전통 댄스가 펼쳐졌습니다. 또, 각 나라의 장교들이 소개되어  그 나라의 군복과 경례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군복입은 모습이 멋있네요~!!!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물품들을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판매자는 일반인에서 부터 아이들,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는데요. 그만큼 판매 물품도 중고품, 핸드메이드 제품, 외국 전통물품까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종이인형 만들기, 트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많아서 좋았는데요. 대부분 무료로 즐길수 있고, 게임에서 이기면 간식(막대사탕, 쫀드기, 별사탕)을 받을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생각보다 크게 진행되었던 행사였습니다.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했고,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음식도 즐길수 있었던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 거주 외국인과 함께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체험도 거의 무료로 진행되어서 부담이 없이 온전히 즐길수 있었던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 언니, 오빠들도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대전 시민들은 재미나게 즐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