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소식/대전소식

【 대전소식 】드라마시티 대전을 위한 첫걸음, "HD드라마타운"유치



【 대전소식 】드라마시티 대전을 위한 첫걸음, "HD드라마타운"유치
「 대전시의 문화산업진흥원 설립 등 문화산업육성 집중투자의 결과 」












대전이 ‘미래의 황금알'이라는 첨단영상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를 거쳐 간 영화나 드라마는 모두 25편에 달한다며 4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쌍화점', ‘전우치’, ‘7급 공무원’, ‘거북이 달린다’, ‘우생순’과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 등이 대전을 거쳐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주 개봉이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설경구 주연의 영화 ‘해결사’도 대전에서 90% 이상을 촬영했으며, 지난 9월 7일 대전에서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9월 9일 전국개봉 후 흥행1위를 독주 100만명을 돌파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문화산업진흥원내 영화스튜디오에서는 올 연말 OCN 방영예정인 드라마 ‘야차’의 사전제작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대전에서 영화 촬영이 늘어난 건 HD 드라마타운 국책사업의 확정․유치를 위한 홍보 및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市의 드라마․영화 제작비 지원사업과 시의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의 드라마․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대전에서 촬영시 직접 소비된 제작비의 20%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 구축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 영화촬영 스튜디오와 우수한 제작 인프라, 서울과 가까운 교통접근성, 근대적 환경과 도시적 환경이 복합된 다양한 촬영장소, 그리고 4차선 도로를 과감하게 제공하는 시의 정책적 의지와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민선5기 첫 번째로 확정․유치되는 HD드라마타운은 대덕연구단지의 CG, 3D, 4D 등 첨단 문화기술(CT)과 연계하여 국내 다른 도시와 차별화 된 글로벌 수준의 첨단영상제작단지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대전 HD드라마타운은 영국의 파인우드, 뉴질랜드의 웨타 스튜디오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계획으로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스튜디오는 반지의 제왕과 킹콩, 아바타 등을 제작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클러스터이며, 영국이 자랑하는 '파인우드 스튜디오'는 영화 TV 등 영상과 관련한 어떤 종류의 영상물도 제작할 수 있는 영국 최대 제작단지입니다. 런던 교외에 자리한 ‘파인우드'는 대지 12만여 평에 3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스튜디오와 수상ㆍ수중 촬영용 워터탱크 시설은 물론 후반부 제작설비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제임스 본드 시리즈'와 ‘해리포터' 그리고 ‘배트맨 비긴즈'가 탄생한 곳입니다


앞으로, 대전의 첨단영상산업은 엑스포과학공원 일대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중핵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대전CT센터를 중심으로 조성될 첨단영상산업 클러스터는 3D 입체영상테스트베드, 입체영상교육센터, 창업보육시설 등을 갖춰 영상교육에서 제작, 테스트, 마케팅까지 영화제작의 모든 작업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됩니다. 시는 대전CT센터가 완공되면 영상분야의 신규기업 이전과 창업이 한층 탄력을 받아 기업 22개, 일자리 340개, 매출액 60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전시 문화산업의 획기적인 전환기의 도래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설립과 CT센터의 건립 등 대전시의 과감하고 집중적인 투자의 결과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초창기 조직의 예산확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히 국비사업에 전력하여, 지난해 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영상 정보네트워크 구축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응모, 전국 1위로 선정돼 3년 동안 매년 국비 5억 내외를 지원받아 지역 대학생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영상·게임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직업 체험 시스템 개발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교육 수료율이 98%에 달했고, 전체 교육생 60명 대다수가 방송·영상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지역인재육성사업'에 ‘융합형 문화산업기술(CT) 전문인력 양성사업' 과제가 선정되어 3D중심의 입체영상 전문인력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는 국시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컴퓨터그래픽 프로그래밍 ▲영상특수효과(VFX) 전문과정 ▲입체영상 심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영상전문 인력 교육에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편으로, 전체 교육기간 20주중 절반만 진행중인데도 기업에서의 채용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같은 사업을 통해 3년 동안 300여명의 영상분야 전문가가 양성되어 대전 지역 문화산업 기업의 전문인력 확보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문화산업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미래학자 피터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래의 신성장동력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킬러콘텐츠인 드라마․영화 등 대한민국 영상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을 주도할 HD 드라마타운 대형 국책사업을 민선5기 시작과 함께 첫 번째로 성공적으로 확정․유치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대덕연구단지의 첨단영상 문화기술(CT)과 연계하여 영국의 파인우드, 뉴질랜드의 웨타스튜디오 등 기존의 국내 영상도시와 차별화 된 글로벌 첨단영상드라마시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