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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중구맛집

태평청년맛it길, 청년상인이 만든 짬뽕 드셔보셨어요?

 

"젋은 상인들의 정성과 열정이 있어요!"

 

지난 4월 20일 창업을 꿈꾸는 청년 10명이 대전 중구 태평시장 태평청년맛it길에 창업 점포를 마련했는데요. 태평청년맛it길은 대전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서 추진한 사업이라고 합니다. 

 

지난 10월 예비 청년상인들을 모집해 준비과정을 거쳐 10명이 최종 선정돼 점포 계약과 실내 인테리어 등의개장 준비를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전통시장하면 주차 걱정부터 먼저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요. 태평시장 이용고객분들은 1시간을 무료로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젊은 상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개장한 태평시장 청년점포를 방문해 시식하기 위해서 모두 모였습니다.




 

전통시장의 현대화 사업으로 인해서 재래시장 전체가 환하고 깔끔합니다. 모든 상점의 물품들이 이정된 노란선 안쪽으로 진열되어 있어서 이동하는 손님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요. 이러한 소소한 배려와 질서가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것 같습니다.

 

태평청년맛it길은 시장내 비교적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시장 바닥에 별도로 표시된 발자국과 더불어 붉은색 원형의 안내표시를 보시고 그대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오늘 찾은 10개의 점포중 9개 점포는 대부분 저녁에만 운영하는 관계로 낮에 영업이 가능한 매울 신짬뽕집을 찾았습니다. 이곳 청년 맛it길 먹거리에는 수육, 참치, 돼지갈비, 삼겹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데요. 아쉽게도 점심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수육을 먹지 못해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는 관계로 실내는 무척이나 깔끔합니다. 일반 중국음식점보다는 도심 외곽의 아담한 카페 분위기도 살짝 나는듯 하고요.




 

메뉴는 단촐합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 선택과 집중의 전략일까요? 많은 메뉴 때문에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할 부담을 확~ 줄여주는 느낌이네요.



 

제가 무척 단무지를 좋아하는데요. 중국집에는 빠질 수 없는게 단무지겠죠. 주문하면 바로 밑반찬이 제공되는데요.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반찬이 미각을 자극합니다.

 



 

바삭바삭한 탕수육과 소스가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꽤 괜찮습니다.




 

요즘 짬뽕의 대세는 매운맛이라죠? 대세의 흐름에 따라 매운맛이 있는 짬뽕입니다.



 

짜장면에도 고추가루가 살짝 얹혀 있네요.역시 매운맛이 대세인건 인정!!




 

요즘 한창 더운 날씨인데 '이열치열'이라는 단어를 떠 올리면서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서 사장님과 잠시 만나 이야기를 하고 가게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증샷 한컷을 같이 찍었습니다.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전통시장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추진한 태평청년맛it길. 이곳에 오셔서 젊은 사장분들의 열정과 산뜻한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음식을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