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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연극 4, 5월 공연소식, 봄날 연극과 사랑에 빠져보세요

 

 

 

봄 날의 따스함으로 대전연극과 사랑에 빠지다!
봄 꽃처럼 만발한 대전연극 4월 - 5월 공연들을 소개드립니다. 봄의 싱그러움과 더불어 대전 지역 연극마당에도
다양한 공연 소식들로 그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극단 미각의 아버지 팔코네 리허설 풍경

 

 

우선은 젊은 실험이 넘치는 청춘극단인 극단 미각의 '아버지 팔코네'가 4월 14일(목)일부터 16일(토) 까지 소극장 커튼콜에서 공연됩니다.

이번 작품은 극단 미각의 두 번째 공연작품으로 연출에는 목원대학교 TV영화학부 천효범 조교수가 맡았으며, 일반적인 무대와 달리 연극의 양식과 다양한 배우술에 대한 고민이 담겨진 작품입니다.

 

 

 

 

극단 미각은 목원대학교 TV영화학부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창단된, 젊은 실험정신이 넘치는 창작집단인데요.

앞으로 극단 미각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극단 미각_공연문의 : 010-2350-4647

 

 


 극단 미각의 아버지 팔코네 리허설 풍경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황혼'이 2016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공연으로 2016년 4월 15(금) - 16일(토)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집니다.


웃음과 해학이 가득한 마당극 '쪽빛황혼'은 우리 고유의 다양한 민속연희를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국제연극연구소 휴(H.U.E)가 2012년 창작팩토리 연극우수작품 선정작인 '그 집 여자'(이난영 작)를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상상아트홀에서 공연합니다.

 

 

 

이번 작품에는 목원대학교 TV영화학부 홍주영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선희, 강미영 두 여배우가 열연을 합니다.

'그 집 여자'는 집이라는 한정된 작은 공간 속에서 두 여자의 대화로 전개되는 2인극인데요. 가정폭력을 소재로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상처와 분노가 사회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엿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국제연극연구소 휴(H.U.E) _ 공연문의 : 010-4404-7030

 

 

 

 

 

 

 

작품 '페스트로'는 쉽지 않은 도전을 선택하고 실행한 극단 드림의 창작 뮤지컬 공연입니다.


창작 뮤지컬 '페스트로'는 '사람은 무엇으로 다시 일어서는가'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제11회 대전시민연극페스티벌의 공연작품인 창작 뮤지컬 '페스트로'는 5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립니다.


극단 드림 _ 공연문의 : 042-252-0886

 

 

 

 

극단 손수의 '통닭, 치킨로드'(강병헌 작, 서재화 연출)는 2009년 국립극단에서 공연되기도 했는데요. 작가는 작품 '통닭, 치킨로드'를 잃어버린 행복찾기라고 말하며,행복하고자 한다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구절을 전합니다. 즉 혼자만 잘 살지 말고 함께 행복하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5월 6일(금)부터 21일(토)까지 소극장 고도에서 공연됩니다.

극단 손수 _ 공연문의 : 010-4402-9039

 

 

 

극단 빈들의 '그게 아닌데'(이미경 작, 김상열 연출)는 5월 13일(금)부터 29일(일)까지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됩니다. 이 작품은 '소통부재 대화가출'이라는 주제의 블랙코미디입니다.

극단 빈들 _ 공연문의 : 010-2485-0840

 

 

 극단 빈들의 그게 아닌데 컨셉 사진

 


극단 홍시의 작품 '배웅'은 기대며 사는 세상의 따듯한 황혼의 우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5월 26일(목)부터 6월 5일(일)까지 소극장 고도에서 공연됩니다. 이 작품은 2016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상반기시즌마감 공식초청작이기도 합니다.

극단 홍시 _ 공연문의 : 042-639-3389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의 '철수의 난'(윤미현 작, 김상열 각색·연출)은 2016년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 청주에서 6월 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전을 대표해 무대에 오릅니다. 작품 '철수의 난'은  6월 14일에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됩니다.

 

 


 2016 대전연극제  철수의 난 공연사진

 

 

작품'철수의 난'은 대전연극제 대상을 비롯해, 신인연기상, 무대예술상, 남녀최우수 연기상, 연출상을 차지했는데요.

'철수의 난'을 연출한 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 김상열 교수는 말합니다.

 

"이 연극은 바로 불합리한 현실에서 불합리를 합리라고 우기는 그로테스크한 인간에 대한 우화라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연극은 그 우화의 상징성과 과장성을 현실의 모습과 은유적으로 비교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그려진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애써 불합리한 현실을 놀이로 견디어 내려는 우리 자신의 모습임을 확인시켜 나가는 연극이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 대전을 대표해 34년 만에 부활한 서울을 포함하여 펼쳐지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철수의 난'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_ 공연문의 : 070-8778-8606

http://www.namuart.kr

 

 


▲2016 대전연극제 철수의 난 공연사진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들로 봄소식을 전하는 우리 대전의 연극공연들이 많은 관심 속에 더욱 더 사랑받고 성장해 가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