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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 봄나들이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4월 9일~10일)

 

 

산수유와 매화가 삭막한 회색도시에  톡톡하고 '색'을 찍어주더니 지금은 대한민국 어디라도 꽃세상입니다.

흐드러지듯 만개한 목련과 물결치는 노란 개나리, 눈송이처럼 날리듯 벚꽃, 수줍은 듯 분홍꽃을 펼친 진달래까지.. 

꽃피는 4월은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라도 함께 있으면 마음이 화~~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예쁜 4월은 또한 '과학의 달'입니다.

저희 아이들 학교에서도 과학의 달을 맞아 기계공작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교내과학탐구대회가 열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저희 큰 아이와 친구들이 A4 용지 20장으로 가장 높고 안정한 구조물을 만드는 '융합과학' 분야에 도전하는데, 역시 수상이라는 결과보다는 3인이 함께 성취해내가는 과정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꽃나들이겸 과학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하렵니다.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기에도 좋은 갑천변을 따라 가다보면, 바로 그 곳, 국립중앙과학관이 있답니다.

'과학?'하면 역시 첫번째로 떠오르는 곳, 국립중앙과학관! 과학도시답게 대전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일 년에 딱 2번, 봄과 가을마다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제36회 사이언스데이

 

 

'사이언스데이'는 국립중앙과학관의 대표과학축제로 바로 이번 주말, 4월 9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다는 이번 축제 역시, 다양한 볼거리와 과학체험으로 가득 채워졌겠죠?

궁금한 마음에 잠시 축제 전날의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광장 <뫼비우스의 띠> 위에 애드벌룬이 떴어요! 주차장을 가득 메운 관광버스들도 보이고요. 주말동안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할 학생들을 싣고 왔나봐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열심히 부스 설치하던 친구들이 창의나래관 뒤 물과학체험장에 모여 점심식사하랴 담소 나누랴 바쁩니다.

 

행사는 내일부터지만, 오늘부터 미리미리 준비하는 미래의 과학꿈나무들은 벌써 많이들 와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하는지 왁자하게 모여 앉았는데, 깔깔깔~ 하는 웃음소리들이 저도 웃음짓게 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문을 장식한 <사이언스데이> 안내글입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


 

 

 

내일 아침에 열릴 저 각각의 부스들마다, 흥미진진한 체험거리들을 준비했겠죠? 97개의 부스가 설치되었다는데, 이번 주말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와야겠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도착하여 어디에서 무엇부터 해야할지 당황하실 분들을 위하여 행사 안내서를 같이 올리니, 참고하세요~

 

 

 

 

 

 

국립중앙과학관은  벚꽃이 예쁘게 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