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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갑천누리길2코스 야실마을, 갈대밭과 갑천변이 어우러진 명소

생소하지만 이쁜 마을이름 야실마을!

야실마을은 갑천누리길2코스 10번과11번길 사이에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아담한 시골마을입니다. 야실마을 한자로는 야()실()이라고 씁니다

풀무 야()에 집실()자입니다. 대전역사박물관 '대전의 지명'을 살펴보면 "고려시대에 불뭇간이 있었으므로 생긴 마을이름이다"라고 되어 있지만 정작 주민들에게는 대장간이 있었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름도 이쁜 야실마을 앞에는 갑천과 갈대밭이 아름다운 콜라보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갈대밭을 거닐며 물소리를 듣다보면 몸과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갑천누리길안내도안내도

 

갑천누리길이 친절하게 나오는 안내도입니다.^^

이곳은 갑천누리길2코스 10번길과 11번길가운데에 있는 야실마을 입구.

 

갑천누리길안내도안내도

 

야실마을정자나무정자나무

 

예전 시골마을어귀에는 항상 마을을 지켜주는 정자나무가 있었지요. 이곳 야실마을에도 정자나무가 있네요. 봄이 되면 파릇파릇 잎이 나겠지요. 

 

봉곡2교다리

 

마을을 잇는 봉곡2교입니다. 다리이름이 왜 봉곡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봐도 나오지 않지만 이렇게 다리밑에서 보는 경치는 옛정취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갑천누리길10번길갑천

 

갑천변과 갈대가 콜라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가족과 연인과 조용히 산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오는 포근한 경치입니다.

 

갑천누리길10번길갑천

 

갑천누리길10번길갈대밭

 

갈대는 겨울입니다. 겨울의 갈대는 추운 겨울을 운치있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습니다. 전국에 유명한 갈대밭도 많지만 우리 대전에도 이런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가을부터 봄이 될때까지 이곳에서 언제든지 아름다운 갈대밭과 갑천을 볼수 있습니다.

갑천누리길10번길갈대밭

 

갑천누리길2코스 10번길과11번길 야실마을로 오시면 어릴적 익숙한 조그만 마을과 고기를 잡던 천이 있고, 가족 연인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갈대밭길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때로는 차를 몰고 이곳에 오시면 언제든지 이 모든 추억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