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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시청역 건강기부계단, 건강 지킴과 함께 후원을?

 

반가운 안녕, 2016년

벌써 2016년 1월이 중간 지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기 직전까지 수차례의 망설임과 함께 내년에는 어떻게 지낼지를 고민하고, 다가오는 이번 해에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올해에는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작해야지', '누군가에게 베풀어보자'처럼 이전에 생각에서 그쳤던 계획들의 연장선으로 2016년 계획을 편성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거양득(一擧兩得)의 계단, 건강기부계단

나의 건강을 지킴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작년 12월에 새롭게 제작한 '건강기부계단'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현재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의 계단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깃들어져있습니다. 건강관리와 기부는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건강기부계단'이라는 이름의 음악계단이 이러한 생각을 바꿔주었는데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청 피아노계단

 

지하철에서 시청역 2번출구 방향으로 나오시면 직접 '건강기부계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KEB하나은행, 그리고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가 협심하여 이러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대전시청 피아노 계단

                    대전시청역 건강기부계단

 

'건강기부계단'을 이용자 한 명이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고 해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한다고 하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오르게 됩니다. '함께 걸어요, 건강기부계단'이라는 문구는 모두가 함께 사회를 걸어나간다는 큰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올라가면서 '도'부터 높은 '도'까지 아름다운 색과 함께 음을 나타내는데요. 2칸마다 0.3kcal씩 감량하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으니 직접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도 하고, 건강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건강기부계단'과 함께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