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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하면 떠오르는 도시브랜드 이미지는?

 

한빛탑

대전의 현재 이미지는 무엇이 떠오르세요?
대전시민과 타 지역 주민 모두 ‘과학중심도시’를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대전이 추구할 이미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대전시민은 ‘문화관광도시’를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타 지역 주민은 ‘과학중심도시’를 골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 도시브랜드 이미지

 

대전시는 5일 ‘도시마케팅 추진을 위한 도시브랜드 이미지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대전의 장단점을 선택하는 질문에 대해 ‘장점이 많음’이 81.6%, ‘단점이 많음’이 18.4%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장점으로는 교통, 과학 등이 인프라가 많은 답변을 받았고요. 반면 단점으로는 경제, 편의시설, 관광 등이 꼽혔습니다.

 

대전 도시브랜드 이미지

 

대전 도시브랜드 이미지

 

이는 대전이 발전의 기회요소가 많은 곳임을 인정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전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대전시민과 타 지역 주민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으뜸으로 꼽았습니다.

 

대전 도시브랜드 이미지

 

또 대전시가 갖는 이미지에 대한 인식에 있어 대전시민과 타 지역 주민 간의 차이가 있었는데요.
 
타 지역 주민은 대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1993대전엑스포’(16.2%), ‘과학의 도시’(9.1%), ‘조용하다, 차분하다’(7.7%), ‘우리나라의 중심도시’(7.1%) 순으로 답했고요. 또 대전사람에 대한 인식에서는  ‘친절하다’(14.1%), ‘느긋하다, 느리다’(11.3%), ‘여유롭다’(10.0%) 등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반면, ‘대전의 음식’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는 ‘떠오르는 음식이 없다’가 절반에 가까운 46.6%나 됐고요. 소수 의견으로 ‘튀김소보로’(7.1%), ‘성심당빵’ (7.0%), ‘두루치기’(5.0%), ‘칼국수’(2.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대전의 랜드마크 및 관광지에 대한 조사(중복응답)에서는 ‘KAIST’가 43.7%, ‘유성온천’이 39.2%로 비교적 높았고요. 대전의 축제에 대해서는 ‘유성온천문화축제’ 27.7%, ‘유성국화축제’ 11.7%, ‘사이언스페스티벌축제’ 10.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 도시브랜드 이미지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대전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인, 대전발전의 저해 요인, 대전 방문에 대한 평가 등 여러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토론회, 시민원탁회의, 학술논문 공모전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전시민 500명, 타 특광역시민 1,000명 등 1,500명(만 15~59세)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습니다.

 

참고자료 및 이미지 출처 : 대전시 도시마케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인식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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