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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전시회ㅣ모네 빛을 그리다 展 in대전무역전시관



대전전시회ㅣ모네 빛을 그리다 展  in대전무역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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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2-3.24 대전무역전시관 

 

 

 12월12일부터 대전에서 보기 드믄 큰 전시가 열립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한불수교 130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전시인데요,

중국 베이징, 광조우, 서울 그리고 대전에서 동시에 열리는 전시입니다.

서울 전시는 11일에 개막식을 가졌고,

대전은 12일(토) 오전 10시에 개막식을 하는데,

11일 밤에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불밝히고 전시 마무리 작업을 하는 그 현장엘 다녀왔습니다.

 

 

 

 

 서울 전시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하는데,

대전무역전시관은 1300평 규모로 구성되어

서울 전시보다 두 배 정도 대규모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인상파 그림은 다들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순간적인 빛의 인상을 담았다고 해서 '인상파'라고 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전시기간이 3월24일까지니까 천천이 풀어가도록 하죠.

아래 사진으로 보면서 다섯 파트로 나뉘어 전시하는 개요를 훑어보고 가보죠.

 

 

 

 

 

 

 

 종합온라인 뉴스 주간지인 굿모닝 충청과 대전마케팅 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대전프랑스문화원, TJB, 타이어 뱅크가 후원을 한다고 하니 

후원단체 이름만 들어도 전시의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느껴집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보던 평면의 그림이 아니라

그림에 담긴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나 움직이는

컨버전스 아트(Convergence Art) 란 점입니다.

컨버전스 아트(Convergence Art)란,

미술작품에 시각을 살리는 조명과 영상 기술, HD프로젝터를 결합하여

그림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모네의 정원에 있던 일본 다리도 대형 다리로 살아나고

그 다리 위로 모네의 부인 까미유가 아름답고 우아하게 걸어갑니다.

컨버전스 아트로 살아난 까미유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사실 일본다리를 그림 것은 1899년이고 까미유는 1879년에 자궁암으로 죽었으니 

저 그림을 그릴 당시에는 모네의 사랑 까미유는 그 당시의 세상에 없었으니까요...

살랑이는 바람에 가벼운 물결이 이는데

마치 그 바람을 느끼는 것같은 기분으로

대형화면의 작품 속으로 빠져들 듯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감상을 느낌을 풍부하게 해주는 음악도 잔잔하게 흐르면서

오감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제 곧 겨울방학이 되는데, 춥지 않은 실내에서 아이들 손을 잡고

체험학습으로는 안성마춤이겠는걸요!

단, 아이들이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전시를 보러 오기 전에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의 그림이 담긴 책을 함께 보고 오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책을 들고 와서 같이 그림을 찾아보며

책 속에서 보던 그림이 대형화면으로 살아나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트샵 코너>

 

 

 

 

 아트샵 코너에서 재미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엔 컵받침용 미니 매트인줄 알았는데.

어랏?

한쪽이 도톰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도톰한 부분엔 식물의 씨앗이 들어 있어서

컵 받침처럼 사용하면서 물을 뿌려주면

위의 사진처럼 새싹이 뚫고 나온답니다.

새싹이 자라나오는 이 매트를 그대로 화분에 놓으면

화분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란답니다.

 

표면에 유성펜으로 인사 문구와 서명을 써넣어 연말연시 카드 대용으로 사용하면

주변에서 보던 일반적인 카드와는 비교도 안되겠는걸요!

 

 

 

 ▲ 인상파 그림이 담긴 이런 미니 스탠드로 참 아름답군요.

 

 

 

 

 이번 겨울방학 체험학습은 인상파의 그림을 흠뻑 느끼면서,

또한 연말연시 가족모임의 품격도 업그레이드 하고,

각종 모임과 송년회도 우아한 마음의 힐링으로

모네와 인상파의 컨버전스 아트 세계에 빠져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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