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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여행│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 <대전역 탐방기>




대전여행│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 <대전역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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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중간지점으로 교통의 중심지로

그 역활을 충실히 하고 있는 대전역

 

대전역은

대전으로 여행 오는 사람, 아니면 대전을 경유해

 타지역으로 여행가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고 있는데요

바쁘게 발길을 재촉하는 그들의 모습속에서 여행의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필자도 어렸을적에도 부모님과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갔던 기억때문에

기차역 하면 떠오르는건 가족들과의 추억, 여행의 설레임입니다.

 

대전역에 가까이 오니 기차의 경적소리, 안내방송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그럼 대전역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대전역 동광장 앞에서 아들과 함께^^





대전역 동광장 앞에는 몇달전부터 처음보는 동상이 생겼습니다.

 

이 동상은 6.25전쟁 당시

미 24사단장인 딘 소장 구출과 군수물자 수송작전에 투입됐다가 전사한 김재현 기관사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임무를 완수한 황남호, 현재영 부기관사의 동상으로

광복 70주년과 116주년 '철도의 날'을 기념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동상이지만

그 숭고한 나라사랑과 철도사랑의 결연한 의지가 표정에서 보이는 듯 합니다.




동광장에서 대전역 매표소 방향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가끔식 사진전시회가 열립니다.



기차여행은 언제나 설레임 가득합니다.

칙칙폭폭 울려대며 달려가는 기차와 함께 설레임도 함께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 대전역 대합실

 

쉴새없이 안내방송이 흘러 나오고

그 방송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 대전역 성심당

 

대전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이제는 대전을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습니다.

대전역에 빵 냄새가 가득하면 튀김소로보를 사려는 사람들의 줄은 더욱 길어집니다.

튀김소보로를 사려고 줄을 서는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아들은 대전역에 오면 항상 호두과자를 사먹습니다

저는 튀김소보로. 아들은 호두과자^^




만인산의 유명인사 봉이호떡.

만인산에 가서 봉이호떡을 먹으려면 적어도 10분이상 기달려야만 살수 있는데,

대전역에 있는 봉이호떡은 홍보가 안된탓인지

한산한 모습입니다

 

아니면 줄을 길게 서서 사 먹어야 맛있을 것 같은 사람들의 심리일까요?










대전역 안 한쪽공간에는 한국철도공사 직원분들이 나와서

남북철도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중고책을 판매하고 계셨습니다.

 

아이들 책은 1,000원 ~ 3,000원으로 전혀 부담없는 금액이라

내게 필요한 책도 사고

좋은일도 할수 있는 기회라 아들도 책 2권 구입 !






재미있는 책을 고르고 있는 아들^^






▲ 대전역 앞

 

대전역 광장 가운데에는

옛 시계탑의 추억을 담아 대전부르스 꽃시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전역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시계와 꽃이 조화를 이루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이곳에 있었던 시계탑이 시민들로부터 만남과 약속의 장소로 

사랑받았던 옛추억을 기억하며 시민정서를 담아 꽃시계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꽃 시계는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각 정시에

약 15분간씩 운행된다고 하니 시간을 맞추어 구경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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